2026년 K-바이오의 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AI 혁신이 새 경쟁 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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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협회, ‘2026 바이오산업 전망 리포트’ 발표


[한국유통신문= 김경록 기자] 2026년은 글로벌 바이오산업이 공급망, 정책, 기술 측면에서 동시에 재편되는 해가 될 전망이다. 한국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6 바이오산업 전망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는 생물보안법 발효, 비만치료제 시장 급성장, 국가 바이오 육성정책 추진, AI 융합 기술 확산 등으로 K-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된다.


2025년 말 발효된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은 중국 바이오기업과의 거래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글로벌 제약·의약품 공급망에 큰 변화를 예고했다.

이 법은 국방수권법안에 포함되어 통과되었으며,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및 약가 인하 정책과 맞물려 글로벌 시장의 경쟁 구도를 재편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한국, 인도, 일본, 유럽 기업 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이며, 중국은 정부의 적극적 산업 육성과 임상시험 절차 간소화를 통해 성장 가속화를 꾀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의 바이오 기술이전 규모는 2025년 150건 1,300억 달러로 급증했다.


GLP-1 기반 비만치료제는 2026년에도 폭발적 성장이 예상되며, 2030년까지 연평균 20%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사형에서 경구형, 장기 지속형 등으로 기술이 확장되는 가운데, 신약 임상 증가에 따라 생산 역량이 확보된 CDMO(위탁개발생산) 산업의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만료와 글로벌 생산기지 다변화 정책은 국내 제약기업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올해 ‘초경제혁신 15대 선도프로젝트’ 중 하나로 바이오산업을 선정하고,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과 규제특례, 펀드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의료제품 인허가 기간을 단축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바이오 메가프로젝트’의 성과 조기 창출을 목표로 한다. 국민성장펀드 및 임상3상 특화펀드를 통한 대형 연구개발도 병행될 예정이다.


AI로 신약개발 혁신 가속… 블록버스터 특허 만료로 M&A 활발

 

2026년은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 AI 활용 여부가 기업 경쟁력을 가를 분기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AI는 임상 성공확률 예측, 동물실험 대체 시뮬레이션, 데이터 분석 등에 적극 활용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블록버스터 의약품 특허 만료가 본격화되면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2030년까지 약 730억 달러(약 106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른 전략적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레드·화이트·그린·디지털 바이오… 분야별 키워드 주목

▲레드바이오: 약가인하, 비만치료제 허가, AI 도입 가속, CDMO 경쟁 격화


화이트바이오: 원자재 비용 상승, 지속가능 소재 기준 수립, 중국의 원가 우위 강화


그린바이오: 유전자교정 종자개발 확대, 해외 인증 강화, 탄소저감 농업기술 부상


디지털바이오: AI 기반 신약개발 LLM 등장, 데이터 통합 강화, 규제기관의 AI 심사 확대


한국바이오협회는 “2026년은 글로벌 경쟁환경 속에서도 K-바이오가 기술력과 혁신으로 도약할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정책, 생산 인프라 등 다차원적 혁신이 향후 시장의 핵심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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