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의 암각화, 인류의 유산이 되다”…이재명 대통령, 세계유산 등재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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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세계가 주목한 걸작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로 인류의 보물이 되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7월 12일, 이재명 대통령이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메시지를 공식 SNS를 통해 발표했다. 이로써 반구천의 암각화는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국제적 인정을 받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랜 세월에 걸쳐 인간과 자연이 만들어 낸 걸작,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나, 비로소 인류 전체를 위해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유산으로 인정받은 것입니다. 온 국민과 함께 마음 깊이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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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구천 전경 (사진 출처 이재명 대통령)


이번 등재는 단순한 국내적 쾌거를 넘어, 한반도 선사인들의 창의성과 예술적 열망이 인류사에 남긴 족적을 세계가 공식적으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고래 등 희소한 주제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선사시대 예술의 독보적 증거”라며, 약 6천 년에 걸친 암각화 전통의 연속성을 높이 평가했다.


문자가 없던 시절, 예술로 남긴 이야기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반구천을 따라 가장 깊게 새겨진 것은 수천 년 전, 문자가 없어도 이야기를 남기고, 공유하고자 했던 한반도 사람들의 열망일 것”이라며 “그 표현의 열망이 이 땅에 계속해서 전해져, 지금 우리 문화예술인들의 빛나는 성취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실제로 반구천의 암각화는 단순한 선사시대 유물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고래, 사슴, 인간 등 다양한 형상이 암벽에 새겨져 있어, 당시 사람들의 삶과 상상력, 공동체의식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기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반구천의 암각화는 얼마든지 그 가치가 확장되고 재생산될 수 있는 우리 땅의 자랑스러운 문화자산이자, 세계적인 관광자원”이라며, “유산의 보존·관리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경제에 기여할 방안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 역시 “세계유산 등재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지속적인 보존 관리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전략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넘어, 인류가 함께 지켜야 할 유산이 된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다시 한번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이번 등재를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문화유산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정부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줄 수 있는 체계적 보존·활용 방안 마련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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