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없는 청소년’ 위해 뭉쳤다… 사회 각계 인사들,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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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재보험협회)

 

 

[한국유통신문=김도형 기자]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회 각계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화재보험협회는 강영구 이사장이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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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찰청)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 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 범죄입니다’를 슬로건으로 지난해부터 진행되고 있다. 서울경찰청이 주관한 이 캠페인은 청소년 대상 불법 도박의 위험성과 피해 예방을 알리기 위한 사회적 참여 프로그램으로, 각계 주요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도박 혐의로 적발된 소년범(14세 이상)은 전년 대비 2.3배 증가했으며, 평균 연령은 16.1세로 낮아졌다. 청소년들이 도박을 단순한 게임으로 인식하고 스마트폰을 통해 불법 사이트에 접근하는 환경이 확산되면서, 학교 내 금품 갈취나 인터넷 사기 등 2차 범죄로 이어지는 사례도 늘고 있다.


강영구 이사장은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 협회 공식 SNS를 통해 청소년 도박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듯,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은 청소년의 미래를 송두리째 태워버릴 수 있는 심각한 사회적 재난”이라며 “국민의 일상을 화재로부터 지켜온 마음으로, 청소년들이 위험한 유혹에 흔들리지 않도록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화재보험협회는 이번 캠페인 참여를 계기로 청소년 보호와 사회 안전망 강화에 금융·보험권이 앞장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온라인 환경에서 확산되는 불법 사이버 도박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이사장은 청소년 도박 근절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과 이병래 손해보험협회장을 지목하며, 금융 및 보험 유관 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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