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역 환경개선·주민 참여형 사업 성과 인정받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재단법인 새마을재단(대표이사 이영석)은 12월 10일 열린 ‘제3회 한국ESG대상’ 시상식에서 환경(E)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새마을재단이 환경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한국ESG대상은 공공기관과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사례를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세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됐으며, 새마을재단은 특히 지속가능한 환경개선 모델 구축과 주민 참여형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환경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새마을재단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환경개선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생활 폐기물 처리에 취약한 농촌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 내 쓰레기 중간처리 시설을 조성하고,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분리수거·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무단 투기와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줄이고 마을의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수거된 재활용 자원을 기반으로 한 소득창출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해 주민의 경제적 자립을 함께 도모했다. 지역 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이 모델은 재활용 자원 판매 수익을 주민에게 환원하며,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 구조로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현지 주민과 지방정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석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환경을 살리는 일이 곧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임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새마을재단은 ESG 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국제개발협력 분야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새마을재단은 향후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해외 새마을사업 대상국을 중심으로 친환경 인프라 구축·자원 순환형 경제모델·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ESG 선도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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