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추은희 의원, 구미시의회 5분 자유발언에서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 심각성 제기

사회부 0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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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은희 의원은 16일 구미시의회 제281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거리 곳곳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담배꽁초의 심각한 환경·사회 문제에 대해 강력히 경고했다.


추 의원은 담배꽁초가 단순한 일반 쓰레기가 아닌 플라스틱 필터로 구성된 유해 폐기물임을 강조했다. 담배 필터는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져 완전 분해에 10년 이상 걸리며, 필터에 포함된 니코틴과 중금속이 빗물과 함께 하천·해양으로 유입되어 생태계를 오염시킨다는 지적이다. 특히 담배꽁초 무단투기가 배수로를 막아 침수 피해를 유발하며 도시 미관 저해, 화재 위험까지 일으키고 있어 다방면의 문제를 낳고 있다.


현재 구미시에는 약 5만 4천 개의 빗물받이가 설치되어 있으나, 담배꽁초의 무단 투기 문제와 관련해 거름망 설치나 체계적 관리가 미흡한 상황이다. 반면 서울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담배꽁초 금지 안내문 부착, 거름망 설치, 스마트 빗물받이 관리, 담배꽁초 전용 수거함 및 스마트 흡연부스 설치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추 의원은 구미시가 담배꽁초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다음과 같은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기존 빗물받이 구조 개선 및 거름망 설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스마트 흡연부스와 담배꽁초 수거함 시범 설치


시민 참여 촉진을 위한 보상제 도입(예: ‘담배꽁초 수거 보상제’) 및 교육·캠페인 강화


특히 흡연자가 쓰레기통에 꽁초를 버리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인식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배꽁초 무단투기는 단순 도시 미관 문제를 넘어 기후 위기와 시민 안전,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문제임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서도 막힌 빗물받이 신고를 권장하는 등 관련 문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어, 구미시 역시 시민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추은희 의원은 “이번 제안이 구미시 환경오염 최소화와 건강·안전 도시로 나아가는 작은 변화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을 촉구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


이처럼 담배꽁초 무단투기 문제는 전국적인 환경·사회 이슈로 대두되고 있으며, 적극적인 지자체 차원의 관리와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다. 구미시도 향후 구체적인 실행 계획 마련에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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