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교수 4명,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7년 연속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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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방향) 이해연, 신수용, 장지웅, 고규현 교수

 

 

7년 연속 수상 쾌거…이해연, 신수용, 고규현, 장지웅 교수 영예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학술상인 ‘과학기술우수논문상’에서 4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7년 연속(2019~2025)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가 주관하는 ‘제35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 중 각 학회 추천을 받아 이학, 공학, 농수산학, 보건, 종합 등 5개 분야에서 우수 논문을 선정하는 상이다. 올해는 총 245명이 수상했으며, 금오공대는 이공계 특성화 대학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상의 영예는 이해연(컴퓨터공학부), 신수용(전자공학부), 고규현(건축토목환경공학부), 장지웅(화학소재공학부) 교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모두 공학 분야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되며, 대학의 연구 경쟁력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첨단 연구로 사회적 가치 실현


이해연 교수는 ‘포렌식을 위한 MFCC 기반의 오디오 음질 분류 방법’(한국정보기술학회지, 2024년 1월)을 통해 딥러닝 기반의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제안, 불법녹취 등 사회적 범죄 대응에 실질적인 기여가 기대된다. 이 교수는 국내 수사기관 및 정보기관에 디지털포렌식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등 멀티미디어 포렌식 분야의 선도적 연구자로 활약하고 있다.


신수용 교수는 ‘Hybrid Precoding Optimization Based on Quantum Neural Network for Multi-User MISO Systems’(한국통신학회지, 2024년 11월) 논문으로, 양자신경망을 활용한 차세대 통신시스템의 하이브리드 프리코딩 최적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 교수는 세계 상위 2% 연구자(스탠포드·엘스비어 선정)에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150여 편의 SCIE 논문, 7,000회 이상의 피인용, 110여 건의 특허 및 30여 건의 기술이전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 ICT 분야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규현 교수는 ‘저심도 지하 수소저장소에서의 가스 폭발 진동에 대한 지반공학적 인자들의 민감도 분석 연구’(한국지반공학회지, 2024년 8월)로, 수치 시뮬레이션을 통해 지하 수소저장소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인근 건축물의 최소 안전거리를 산출하는 등 차세대 에너지 저장기술의 실무적·정책적 활용 가능성을 높였다.


장지웅 교수는 ‘포름산 혼합 나노섬유 성장 구리마이크로입자를 이용한 구리 소결 페이스트 합성’(한국공업화학회지, 2024년 1월) 논문에서 고가의 은소결페이스트를 대체할 수 있는 구리소결페이스트 합성법을 개발, 전자·반도체·웨어러블·3D프린팅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세계로 뻗는 금오공대 연구 저력


금오공대는 2019년부터 7년 연속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자를 배출하며, 이공계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연구 역량을 국내외에 입증하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7월 10일 서울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곽호상 총장은 “금오공대 교수진의 우수한 연구성과가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지역과 국가, 나아가 글로벌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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