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군 대신면 소재 노아복지원
노아 복지원의 원장은 나유정 원장으로 72세의 여성 원장이다. 평소 많은 봉사 활동을 해오며 어려운 여건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알게 되어 조금씩 도와 주곤 하다가 아예 복지원을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노아복지원은 대구 출신인 나 원장은 평생 봉사만 해오다가 20여년 전 아예 물 좋고 경치 좋은 이곳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기거하기에 너무나 좋은 곳이라 판단하여 복지원을 이곳 여주에 설립하였다.
복지원을 운영하며 나원장은 무엇보다 원생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일자리가 없어지고 또 일할 수 없게 되면 급격히 노화가 되고 또 삶의 목표가 허지부지되어 삶의 의욕을 잃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할 수 있다면 작은 일이라도 해야 건강과 행복을 같이 추구할 수 있다는 것이 나원장의 소신이다. 내가 움직여 조금이라도 벌이가 될 수 있다면 그만큼 자식들에게 금전적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또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신체적 건강 뿐 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챙기는 방법이라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유정 원장은 일단 '음이온음용수(산화질소수)'를 생산하는 기계를 거금을 들여 도입했다. 산화질소는 우리 인체에 있어 산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으로 '산화질소의 의학적 효능'을 규명하여 1987년 노벨 의학상까지 맡게 된 중요한 물질이다. 그래서 나원장은 원생 할머니 할아버지의 건강을 위해 음용수로 '음이온음용수(산화질소수)'를 공급한다. 그래서인지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노아복지원에서는 단 분의 코로나 환자도 발생하지 않은 코로나 청정 구역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나원장은 일을 해야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다는 소신에 따라 산화질소수를 이용한 재래식 전통 가마솥 된장, 고추장 간장을 담근다. 장작을 때어 콩을 삶을 때면 복지원은 한바탕 잔치가 열린다. 일해서 좋고 또 생산되는 특재 수제 고추장, 된장 간장으로 또 다른 누군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어 좋은 날이기 때문이다. 노아복지원 나유정 원장은 5톤의 된장을 만들어 봉사에 사용한다. 자체 소비뿐 만 아니라 복지원 운영의 부족한 금액도 충당할 수 있고 또어려운 이웃, 독거노인, 무료급식소 나눔 등 이곳저곳의 좋은 일을 위해서도 사용되니 원생들의 입장에선 뀡 먹고 알 먹고이다.
노아 복지원 간장, 고추장, 된장 세트
이 뿐만 아니다. 노아복지원은 수제 부직포 가방을 만들어 포장 제로 납품도 하고 있기도 하다. 일일이 자동이 아닌 수제로 만들기에 효율은 떨어지지만 개성 강한 시대에 어울리는 작품이 만들어진다. 수제 부직포에 담긴 제품의 가치가 높아지는 순간이다. 정성껏 만든 수제 부직포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원생 할머니들의 정성이 듬뿍 담겨 있기에 인기도 많다. 모 회사는 자신의 제품을 수제 부직포 가방에 담아 손님에게 제공하니 손님이 너무 좋아했다며 수제 부직포 하나만으로도 제품의 가치가 달라졌다고 평하기도 한다.
수제 부직포 가방/포장
노아복지원 나유정 원장은 "입소자들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면서 이들 입소자들과 가족같이 지내는 시간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따스한 마음으로 이분들을 섬기겠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3년 전 하늘나라로 먼저 간 남편의 "힘들더라도 입소자들에게 잘해주라"라는 유언에 따라 그렇게 산다며 사랑받은 만큼 사랑을 나누고 싶다고 말한다.
나원장과 같이 공부했던 고려대학교 교우회 손환기 교우는 "나 원장은 매사에 정확하다. 곱디고운 마음씨 하나로 지금껏 봉사해 오셨다"라고 말한다. 여주시 관계자는 "나 원장은 철두 철미한 사람이다. 입소자들에게 늘 편안함을 안겨주는 가슴이 따스한 복지 전문가이다"라고 전한다. '대한민국 행복 나눔 복지단체 봉사부문 봉사 대상', '도전 한국인 운동 본부 사회 공헌상' 그리고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하고 자랑스러운 인물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나원장은 천사의 천성을 가진 분이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말하는 나유정 원장은 오늘도 봉사를 위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나원장을 보면 '언제나 깨어 있는 사람, 이란 생각이 먼저 떠 오른다. '일해야 젊어진다'. '몸이 성한데 하지 못할 일이 무엇이 있겠는가'. '걱정하지 말라, 걱정할 시간에 부딛히고 일해라, 등등 나원장을 만나면 언제나 에너지가 넘쳐나는 말을 듣는다. 과연 우리는 어떻게 살고 있는가? 하는 반문을 자아내게 만드는 분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또 후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