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기부터 세차장·화장실까지 구석구석 환경정비…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앞장
쌀쌀한 날씨에도 이어진 자발적 봉사활동, 지역사회에 나눔과 실천의 가치 전해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쌀쌀해진 가을 날씨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김여사네 셀프주유소’에서 파란 조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주유소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최근 김여사네 셀프주유소에서는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주유시설과 세차장, 화장실 등 주유소 곳곳을 청소하는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파란색 단체 조끼를 맞춰 입은 봉사자들은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저녁있는 삶, 독도시랑주유소가 실천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이들은 밝은 표정과 손하트로 서로를 격려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봉사자들의 손길은 주유소 이용객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시설부터 시작됐다.
먼저 차량 운전자들이 직접 사용하는 주유기 본체와 노즐 주변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질을 닦아내며 청결한 주유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어 세차장으로 이동해 세차기 진입 구간의 레일 주변과 바닥에 쌓인 낙엽, 각종 쓰레기를 빗자루와 쓰레받기로 정리했다.
특히 이용객들이 자주 찾는 화장실 내부와 공용 공간의 쓰레기 수거함까지 꼼꼼히 청소하며 시설 전반의 위생 관리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단순히 눈에 보이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 그치지 않고 이용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주유소 곳곳을 정비했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현장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추운 날씨였지만 깨끗해진 주유소를 이용할 지역 주민들을 생각하니 마음만은 훈훈했다”며 “작은 손길이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생활 공간의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주유소는 단순히 차량에 연료를 공급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 주민과 운전자들이 수시로 방문하는 생활밀착형 시설이다. 이러한 공간을 자발적인 봉사활동으로 가꾸는 일은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공동체의 책임과 배려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무엇보다 쌀쌀한 날씨에도 묵묵히 청소 도구를 들고 현장을 누빈 봉사자들의 모습은 나눔의 가치가 거창한 행사나 특별한 장소에서만 실현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를 변화시키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흘린 땀방울이 이웃의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든다.
김여사네 셀프주유소에서 펼쳐진 이번 환경정비 활동은 깨끗한 시설을 가꾸는 일을 넘어 이웃을 배려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보여준 사례로, 지역사회에 잔잔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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