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넘어 미래로”…장세용, 구미 통합과 산업 재도약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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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메시지를 담은 일러스트


박정희 논란 선 긋고 “이념 넘어 실용으로…6·3은 구미 부흥 분수령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가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며 “이념을 넘어 시민통합과 미래로 나아가겠다”고 선언했다.


장 후보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한 발언을 두고 다양한 의견과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미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 도시로, 그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자부심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 산업화와 경제성장 과정에서 큰 역할을 했으며, 구미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오늘의 구미 발전 기반을 만든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가난을 극복하고 선진 대한민국의 기틀을 놓은 고향의 지도자’라고 밝힌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장 후보는 “오늘의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와 인권, 지방자치의 가치 위에서 더욱 성숙해졌다”며 “역사는 공과를 함께 바라보며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역사 문제를 정치적 갈등과 편 가르기의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며 논쟁 확산에 선을 그었다.


장 후보는 현재 구미가 직면한 현실 문제를 강하게 짚었다. 그는 “지역경제 침체, 청년 일자리 부족, 인구 감소, 산업 경쟁력 약화가 시민들이 체감하는 가장 절박한 문제”라며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한 대응 역시 하루도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그는 “소모적인 과거 논쟁보다 시민의 삶과 구미의 미래를 살리는 데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반도체·방산·첨단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청년이 돌아오는 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장 후보는 “이제 이념의 시대를 넘어 실용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며 “6월 3일 지방선거는 구미의 부흥 여부를 가르는 중대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분열과 대립이 아닌 시민 통합의 길로 가겠다”며 “과거를 넘어 미래로, 다시 도약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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