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방문이 생명 구조로… 구미시 ‘밥톡(Talk)’ 사업서 위기가구 긴급 발견

사회부 0 176


[복지정책과]구미시 고립가구 돌봄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아파.”

 

구미시 사회적 고립가구 밀키트 지원사업 ‘밥톡(Talk)’의 정기 방문 현장에서 들려온 이 한마디가 생명을 구하는 신호가 됐다. 평소의 안부 확인이 긴급 구조로 이어진 것이다.

 

[복지정책과]구미시 고립가구 돌봄

 

 

[복지정책과]구미시 고립가구 돌봄


구미종합사회복지관이 운영하는 ‘밥톡(Talk)’은 ‘밥 한 끼’와 ‘토크(Talk)’를 결합한 사회적 돌봄 프로그램이다. 행복기동대가 정기적으로 사회적 고립가구를 방문해 밀키트를 전달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생활 변화를 살피며 정서적 단절을 완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복지관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동권 원룸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사업 대상자의 정기 안부 확인 과정에서 응급상황이 발견됐다. 담당 사회복지사는 평소처럼 전화 연락을 시도했으나 응답이 없어 직접 가정을 방문했다. 문 앞에서 대화를 시도하던 중 대상자의 말투가 평소보다 어눌함을 느꼈고, 대상자가 “아파”라는 말을 반복하자 즉시 위급상황임을 판단해 119에 신고했다. 이후 문을 열기 위한 조치를 취하며 구조가 지체되지 않도록 현장 대응을 이어갔다.


대상자는 자택 화장실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거동이 불편했지만 가족이나 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사회복지사들의 신속한 판단 덕분에 대상자는 병원으로 즉시 이송돼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황은채 구미시 사회복지국장은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방문이 아니었다면 위급 상황을 놓쳤을 수도 있었다”며 “현장 중심의 지속적인 관리가 사회적 고립가구의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시는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스마트 돌봄 통합관제·출동 시스템’을 구축, 365일 24시간 위기징후를 감지하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또한 가족과 이웃이 직접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생활안전 플랫폼 ‘구미함께 살피미앱’을 통해 고립 위험 가구의 조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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