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ny Scholar in 의성’ 현장 공유회 개최… 교통·농촌 인력난 등 실질적 지역 문제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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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직접 살아본 의성, "문제는 현장에 있었다"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SK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이 경상북도 의성에서 지역 밀착형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Sunny Scholar in 의성’ 현장 공유회를 개최했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청년들이 실제로 두 달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며 주민 생활 속에서 뿌리내린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정의하는 현장 기반 리서치 프로그램이다. 행복나눔재단은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과정을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고령화율 전국 1위 지역인 의성을 첫 실험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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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에는 세 개 대학생 팀이 참여해 현장에서 도출한 문제들을 발표했다. 청년들은 ▲어르신 교통수단인 전동차 이용 과정의 불편 및 안전 문제, ▲과수원 방제작업에 쓰이는 고압살포기(SS기)의 안전성 부족, ▲사과 농가의 농번기 인력난 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짚어냈다.


현장 공유회에서는 각 팀이 연구 성과와 인사이트를 나누고, 지역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는 자리도 마련됐다. 의성군청 관계자들은 “청년들이 짧은 체류가 아닌 실제 거주를 통해 얻은 문제의식이기에, 지역이 안고 있는 근본적인 고민을 정확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행복나눔재단 문지현 매니저는 “이번 공유회는 청년들이 외부인이 아닌 주민의 시선에서 생활하며 느낀 진짜 문제를 공유한 시간이었다”며, “향후 이 문제 정의를 토대로 의성 지역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Sunny Scholar in 의성’ 프로젝트는 총 5개월간 진행되며, 오는 10월 최종 결과 발표회를 통해 개선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우수 프로젝트에는 후속 활동 연계 지원도 이어진다.


SK 행복나눔재단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 전문 재단으로, 기존 제도에서 간과된 사회문제를 찾아내고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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