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200여 명 참여…권익 향상·복리 증진 목표로 새 출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이 11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03년 3월 28일 직장협의회로 출범한 뒤, 조합원 의견을 바탕으로 2024년 4월 4일 정식 노동조합으로 새롭게 설립돼 공무원 노동자의 권익 향상과 복리 증진을 위해 힘써온 조직이다.

제2대 영양군공무원노동조합은 ‘참여와 소통으로 더 강한 노조’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조합원 근무 여건 개선과 복리 향상을 주된 목표로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른 공무원 노조와의 협력과 연대를 강화해 공무원 처우 개선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석현정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공주석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오도창 영양군수,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 윤철남 경상북도의회 의원 등 내빈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출범식에서 오제호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상위 단체와의 연대를 강화해 공무원도 당당한 노동자로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며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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