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감성’ 부산·대구 매료… 타이완관광청, 타이완 관광 홍보 위해 남부 지역 공략

사회부 0 142

3731641410_20250915164630_3107335875.jpg


 

타이완관광청, 남부 시장 정조준부산·대구서 ‘레트로 맛집 타이완’ 로드쇼… 남부 관광객 공략 본격화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한국에서 타이완을 찾은 관광객은 53만 명을 넘어 타이완 입국 외국인 관광객 중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간 2천만 명이 이용하는 부산 김해공항과 대구공항을 중심으로 남부 지역의 관광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자, 타이완관광청이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3731641410_20250915164648_4383745106.jpg

 

3731641410_20250915164651_1514118228.jpg


타이완관광청은 지난 9월 1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레트로 맛집 타이완’ 콘셉트의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대만관광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에는 타이완 지방정부, 관광청, 여행사, 호텔, 항공사 등 19개 기관 33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대표단이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와 100건 이상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관광공사, 부산·대구관광협회 관계자 등 주요 인사들도 함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어서 13일과 14일 대구 레이틀리92와 부산 스페이스 원지에서 일반 소비자 대상 타이완 관광 로드쇼가 열렸다. 복고풍 ‘타이완 픽셀 포토존’, 전통 점괘 체험, 캐리커처, 복고 사진관 같은 이벤트와 함께, 누가 크래커·버블티·망고 빙수 등 타이완 대표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낭만 타이완 상회’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또한 현장 무대에서는 공연팀 ‘W.H.O Theatre & Pago drummers’가 전통 리듬과 요요 퍼포먼스가 결합된 화려한 무대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대미는 ‘타이완 OX 상식 퀴즈’로 장식됐다. 현장 참가자들은 왕복 항공권과 호텔 숙박권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었으며, SNS 인증 이벤트와 설문 참여 기념품 제공도 이어져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었다.


타이완관광청은 이번 남부 지역 홍보를 통해 “타이완 감성이라는 브랜드 이미지가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길 바란다”며 “업계 협업 강화, 도시 간 연계 관광 코스 홍보, 재방문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만관광협회는 최초의 사립 재단 기관으로, ITF 타이베이 국제 여행박람회와 대만 음식 박람회 등을 개최해왔다. 문화와 관광을 결합한 마케팅에 주력하며, 대만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