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9억 투입, 복합 문화 교육공간 기대”
“착공 앞두고 안전·교통 대책 논의 활발”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포항 효자초등학교 강당에서 9월 11일 열린 ‘포항 효자중학교 설립 학부모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줄이고 인근 학교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 중인 효자중학교 설립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효자중학교는 2023년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올해 4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거쳐 현재 착공을 앞두고 있다.
효자중학교 건립에는 총 589억 원이 투입되며, 24학급 규모의 교실과 함께 공영 주차장,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단순한 학교 신설을 넘어 지역 복합 교육·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손희권 경북도의원은 2022년 도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설립 기간 단축을 꾸준히 촉구해온 바 있다. 그는 토론회에서 “학부모, 교육 관계자,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희권 도의원, 박용선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 학부모 등이 참석해 개교 일정 단축, 공사 중 교통 안전 대책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학부모들은 설립 과정 전반에 대한 질의와 제안을 아끼지 않으며 학교 신설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손 의원은 학부모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이번 토론회가 효자중학교 설립 추진에 중요한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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