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주찬 의원, 2차 가해 중단 강력 호소…“모든 책임은 제게, 피해자 보호가 우선입니다”

사회부 0 240


9_fb9Ud018svcexpwe14yum2e_tg3zvl.jpg

 

 

피해자 입장서 질타와 문제 철회 간곡 요청

피해자 회복과 공직 정상화 위해 최선 다할 것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안주찬 구미시의원이 최근 발생한 공무원 폭행 사건과 관련해, 사건 이후 이어지고 있는 2차 가해와 사회적 압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하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지역 언론인·시민의 항의, 피해자에게 또 다른 상처…즉각 중단해야”

 

30일 안 의원은 공식 사과문에서 “일부 지역 언론인들이 피해 공무원을 직접 찾아가 항의하는 등, 사건과 관련된 외부의 압력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칼럼 역시 사실관계와 다르게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해자의 상처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9_bb9Ud018svc1jksnr7omipyt_tg3zvl.jpg

 


특히 안 의원은 “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이러한 2차 가해 행위와 부적절한 압박을 즉각 중단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피해자의 회복이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하며, 외부의 잘못된 관심과 행동이 피해자에게 또 다른 고통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진정으로 저를 생각한다면, 피해 공무원의 입장에서 저를 질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의 행동이 오히려 피해 공무원에게 더 큰 상처가 되고 있다”며, “저로 인해 발생한 모든 민·형사상 문제를 철회해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안 의원은 “저의 잘못을 감싸거나 옹호하는 행동이 피해자에게는 또 다른 부담이 된다”며, “피해자 보호와 회복이 최우선임을 잊지 말아달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안 의원은 “피해 공무원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공직생활로 복귀하고, 구미시의회 직원과 동료의원들이 함께 일상의 평온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의 폭행으로 인해 피해자가 삶의 정체성까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아픔을 함께 치유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진심을 다하겠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는 2차 가해 방지와 피해자 보호,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더욱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크린샷 2024-06-14 172010.png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