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물 인터뷰]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 TK신공항시대 준비하는 글로벌 농협 추진
산동읍 신공항 배후도시로 경제규모 급성장 예상
산동농협에서 동구미농협으로 명칭변경 추진 글로벌화에 박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1월 8일 김택동 산동농협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로부터 '경북농협 으뜸조합상'을 수상했다.
'경북농협 으뜸 조합장상’은 경북관내 151개 농축협 중에서 계통간 상생·발전, 농·축협 간 협력, 사업추진 우수, 농가소득 증대 기여, 농업·농촌·농협 발전에 가장 크게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에 앞서 김택동 구미 산동농협 조합장은 2023년 경북 농·축협 농협생명 보장성보험 2분기 달성률 1위를 달성해 NH농협생명이 주관하는 2분기 '베스트 CEO상'을 수상했다.
14일 탁월한 경영성과를 보이고 있는 김택동 조합장을 만나 그동안 산동농협 발전상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인터뷰했다.
김택동 조합장은 "산동농협은 산동읍과 함께 동반성장하고 있다. 수신고와 대출 등 자산규모가 커졌다. 금융자산이 6,000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총자산도 4,000억원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배경에 대해 김택동 조합장은 "그동안 산동농협이 신규로 유입되는 지역민들과 신생아들이 많은 점에 착안해 농협에서 출산장려금 10만원을 지급으로 예금을 유치하고 조합원인 지역민들을 위해서 주말농장을 3평 이상 무상분양으로 3년째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수신전략과 조합원들을 위한 서비스로 인해 으뜸조합상을 수상한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택동 조합장은 산동농협의 미래비전에 대해 "산동농협이 산동읍과 장천면의 농협으로 합병된지 20년이 지났다. 장천도 대구경북신공항에 가까운 관계로 큰 성장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 맞춰 우리 산동농협 또한 글로벌 농협으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 조합장은 "산동농협의 명칭을 동구미농협으로 변경하여 지역에서 구미농협 다음으로 두번째 가는 위상을 차지할 만큼 성장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산동농협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대전환을 예고했다.
TK신공항 배후도시로서 글로벌화 일환으로 산동농협은 400억원을 들여 농산물종합유통센터 종합청사를 신축하고 있고 내년 1월 20일경 완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택동 조합장은 "하나로마트, 농협금융본점, 로컬푸드직매장, 한우프라자, 주유소, 자재판매 등 종합적인 시설이 완공되면 지역민들에게 무한한 봉사와 서비스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시설 규모 또한 변화를 모색하여 글로벌 성장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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