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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미스마트산업단 단장 이승희 사업단장 "산업단지 대개조"

[전국 = KTN] 윤주아기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산업현력단장과 창업진흥센테장을 지낸 이승희 사업단장은 구미스마트산단 사업을 통해 회색도시로 변해버린 구미공단에 새로운 색깔로 변신을 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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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강소기업 협력 클러스트를 조성해 미래신산업육성과 소재,부품 국산화 산업 활성화 및 지역특화선업 육성에 주력

 

 

2018년 경기 반원시화산단과 경남 창원산단에 이어 2019년 9월경 경북구미산단과 인천남동산단이 스마트산업단지로 선정되면서 총4년에 걸쳐 진행이 된다.

 

총 1조 490억원으로 이중 신규 사업비는 4천 461억원이다. 역계사업비는 6천29억원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1~4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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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산업단지는 제조업의 근간, 중소기업의 요람이며 지역경제의 중추였다. 하지만 대기업산하에서 전통적인 제조업만을 해오던 중소기업은 원가경쟁에 밀리고 최저임금, 근로시간단축으로 인해 대기업이 대거  빠져다가버리게 되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경제둔화와 침체로 힘들어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 산단의 문제점을 잘 파악해서 생선상을 높이고 공장을 자동화, 지능화 시켜 산단을 대개조하는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다.

 

사람도 겉모습만 좋다고 모든것이 좋은 것이 아니듯 산단 전체의 체질과 체력을 키워 스마트화하고 경쟁력 있는 신산업구조로 체질개선을 하고자했다.

구미산단에는 대기업에서 새로운 업종을 이어가는 공장인 앵커기업(강소기업)이 20%정도 있다고 한다.

 

이러한 기업을 잘 키워야하며 더불어 창업을 잘 할수 있는 산단이 되어야한다고 했다.

 

자생력이 부족하고 인력과 기술개발력이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여 미래신산업과 스마트 스타트업 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지원을 해야한가도 강조했다.

구미산단의 중소기업들은 컴퓨터 모니터나 핸드폰 모니터, 자동차 디지털모니터, 상업용 모니터를 충분히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전기 자동차에 필요한 베터리생산이 가능하도고 한다.

 

양극제와 음극제, 그리고 분리막을 생산하고 그것을 페키징화시켜 베터리산업을 충분히 흡수하고 생산할 수있는 조건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한다.

 

이미 전기오토바이나 농업용 전기자동차, 특수형 전기차에 들어가는 베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100개이상의 여러 센스들을 제작가능한 공장이 많다고 하며 구미에 있는 중소기업의 저력에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구미산단의 큰 그림을 그리고 난 후 이승희 단장은 현장방문을 직접해서 근로자들의 소리를 청취하기도 했다.

 

실전에서 뛰고있는 근로자들이 진정 필요한 부분은 작업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었다.

 

재충전할 수 있는 휴식공간부족과 안전진단의 미비함 공영장비실의 24시간 개방을 원하기도 했다.

 

모듈형과제가 있을 때 중간제는 완성이 되어도 나머지가 안되면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 닥칠때가 많아 공동과제를 함께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야기하기도 했다고 한다.

현장의 소리를 듣고 난 후 이승희단장은 더더욱 사람이 주가 되는 산단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고 한다.

 

금오공대의 개인교수가 가지고 있는 렌, 실험실을 개방하고 부설연구소를 공유해서 기업과 공생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 대학의 역할이 학문만을 전달하는곳이 아닌 지역발전을 위해 지지할 수 있도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의사가 환자를 고치려면 아픈곳을 잘 살펴서 처방을 내리듯 이승희 단장또한 근로자들과 기업가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함께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고 했다.

아무리 좋은 산단, 스마트하고 멋진공간을 만들었다하더라고 가장 중요한것은 오래 머물면서 행복하고 즐겁게 일하고 싶은 곳을 만드는 곳이라는것이 가장 중요한 숙제라고 했다.

 

가족맞춤형 산단으로 자기개발을 하고 자기 역향을 발휘하면서도 내 아이가 즐겁게 뛰어놀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어울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승희 단장은 학생들에게 강연하면서 가끔 남궁옥분의 '젊은 그대'라는 노래를 들려줄 때가 있다고 한다.

 

"타오르는 꿈을 안고사는 젊은이여~"라는 가사에 꿈을 먹는 젊은이가 되라는 메세지를 전달한다고 했다.

 

미국,일본,독일이 경제대국의 원동력이 된 것은 청년들에게 끊임없이 창업을 하는 것에 지지를 하고 후원을 아끼지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구미에는 이미 금오공대라는 멋지고 잘 갖춰진 대학이 포진하고 있으니 졸업을 하고 10년 20년이지난 지금 성공한 이들이 시작을 하고자하는 우리 청년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지원한다면 그들이 또 10년이 지나 후배들에게 자기가 받은 만큼 지원을 하는 선순환이 계속되어 한국의 실리콘벨리를 만들고자하였다.

지금은 나 하나가 아니고 개별공장이 아니다.

 

동정업종끼리 공유하면서 함께 상생해야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지능형,협업형,감동형,정주형,혁신형,클린형 산업단지로 혁신하는 멋진 계획이 있지만 나만 잘 생산하는 산단이 아닌 함께 공유해서 활력도 UP, 생산성 UP, 근로자 행복UP 이라는 3UP을 구축해야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이승희 단장은 대기업중심이 아닌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중심의 산단을 만들고 싶다고 하며 구미산단의 혁신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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