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2018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만난 사람들, 예술가 정신 그 오색 찬연한 무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예술의 정의는 미적 작품을 형성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이자 문자가 아닌 형태를 빌려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부드러운 표현 방법이라고도 한다.
예술은 근본적으로 기술과 같은 의미를 지닌 어휘로서, 어떤 물건을 제작하는 기술능력을 가리키는 미적 기술이다. 예술은 자신의 마음을 타인에게 고백할 때 전달하기가 쑥쓰러워 행동에 옮기지 못할 때 대신 부드럽고 간접적이지만 강렬한 인상을 줄 수 있는 또다른 형태의 언어전달 방식이기도 하다.
정신세계의 깊이가 남다른 개념 작가 EL.ELYON
이현영 작가의 콘셉트커뮤니케이션 책에 따르면 ‘예술’의 어원은 그리스어 테크네(technē)다. 이는 일정한 과제를 해결해 낼 수 있는 숙련된 능력 또는 활동으로서 ‘기술’을 의미하였던 말이였으며, 아리스토텔레스(Aristoteles, B.C 384∼322)는 효용성 측면에서 기술을 둘로 나누고, 하나는 생활상 ‘필요에 의한 기술’, 다른 하나는 ‘기분 전환과 쾌락을 위한 기술’이라고 했다.
이 작가는 생활상 필요한 기술은 실용적인 여러 기술들을 의미하며 또 다른 하나는 이른바 예술을 가리키는 것으로 미적 의미로 한정되어 기술 일반과 예술을 구별해 ‘미적 기술(fine art)’이라는 뜻을 지니게 된 것은 18세기에 이르러서라고 한다.
그러나 오늘날 예술, 아트(art)라는 단어는 미적(美的) 의미에서 ‘수공(手工)’ 또는 ‘효용적 기술’의 의미까지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국내 최고의 호텔 롯데호텔 소공동 본점에서 열린 2018 스카프 아트페어, 그 예술혼의 무대
지난 4월 26일부터 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 11층에서 미쉘 갤러리(권보경 관장) 주최로 열린 제5회 2018 스카프 아트페어는 명실공히 아시아에서 내노라하는 고품격 전시회다.
스카프 아트페어에 출품한 작가들은 하나같이 스펙이 쟁장한 기성 작가들이며 국내 최고 수준의 미적 감각을 지난 예술가들이다. 미술에 문외한인 기자 조차도 각 객실마다 전시된 작품들에게서 웬지모를 가슴 꿈틀거리는 희열과 감동 그리고 상념에 젖게 만드는 예술의 마력을 흠뻑 체험하게 만들었다. 작가들마다의 독특한 화풍과 예술세계의 다양성에 놀라고, 작품 하나하나마다 예술적 영감과 영혼이 꿈틀대는 진정한 아트 페스티벌의 진면목을 봤다고나 할까.
한국유통신문 김민조 대표(왼쪽)과 내외신문 대표 미국 주재 기자 리차드 최
스카프 아트페어 첫날 만난 EL.ELYON 작가는 빌게이츠에게 줄 명작을 1120호 객실 창가에 전시했고, 그림에 관심을 갖는 이들에게 작품 배경에 대한 설명을 사뭇 진지하게 전달했다.
어떻게 보면 로마 병사의 투구 같기도 EL.ELYON의 한 작품에서 나폴레옹과 유럽의 역사 그리고 빌게이츠가 담겨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날이기도 했다.
해박한 지식을 지닌 EL.ELYON의 정신세계는 강렬한 카리스마가 넘실대며 듣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묘한 마력이 있다.
"그림의 본질을 뚫어지게 쳐다보면, 원재료인 물감이며 그 물감은 분자로 이뤄졌고 분자는 더 쪼개서 들어가면 퀴크로, 그리고 빛인 파동만이 존재하게 된다"
기자는 EL.ELYON을 만난 첫날부터 예술의 본질이 무엇인지에 대한 철학적인 접근을 경험하게 됐으며, 2018 스카프 아트페어에 출품된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고 진면목을 가늠할 수 있게하는 기본 소양을 쌓게 만들줬다. 서울 하늘 아래 스카프 아트페어에서 만난 스승인 셈이다.
한편, 2018 스카프 아트페어 첫날 저녁 8시 전시전이 끝나고 기자는 1120호실에 여장을 풀었고 명품 그림들에 둘러싸인 채 밤을 맞이하게 된다.
도시 마천루에서 은은히 발산되는 불빛이 호텔 창문 너머로 보이고 창가에 전시된 그림과 객실 벽면과 침대 위를 가득채운 명화들과 함께 밤을 지새운다는 것이 참으로 묘한 경험이기도 했다.
마치 유럽의 금은보화로 가득찬 성의 보물창고에서 환희를 만끽하는 기분이기도 했으며, 침대에 누워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그림 하나하나가 세상의 오묘한 진리를 담고 있다는 생각에 흥분된 서울의 밤을 맞는다.
이튿날 아침 일찍 조깅을 위해 찾은 호텔 휘트니스 러닝머신에서 나오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으로 향하는 대통령 일행의 뉴스가 적지않은 설레임을 안겨다 주고, 스카프 아트페어의 작가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생각에 힘이 불끈 솟는 하루가 시작됐다.
한 분 두 분의 작가님들을 차례대로 인터뷰를 했으나, 의외로 인터뷰에 어색해하는 작가들과의 교감을 쌓기 위한 시간이 많이 소모된 탓에 생각보다 많은 작가들과 인터뷰 시간을 갖지못해 아쉬울 다름이었다.
영혼의 새 한지수 작가와의 의미있는 만남, 미술을 통한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의견도 나눴다.
책 나눔으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 저)'를 선물해 준 한지수 작가
하지만 인터뷰를 하면서 작가들의 매력과 예술의 향기에 취해 미술계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오는 11월 스카프 아트페어에서는 여러 기자들과 동행해와서 출품 작가들을 모두 인터뷰한다는 나름의 계획과 전략이 구상되기도 했다.
특히 수줍은 많은 정윤하 작가와의 인터뷰가 사뭇 기대된다. 그녀는 카메라 울렁증이 있다하여 인터뷰 도중 연신 웃음을 터뜨린 작가다. 발랄하고 귀여운 성격만큼 작가의 그림 또한 앙증맞고 귀여운 색감이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던 스카프 아트페어.
예술이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평온함과 행복을 느끼게 해준다는 사실을 가감없이 체험했던 시간들이었다. 명실공히 스카프 아트페어는 아시아 최고의 미술축제라고 할 수 있다.
본지에서는 미술 비지니스를 활성화 시켜, 대한민국 미술계의 발전과 미술작가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작가 발굴 및 취재 그리고 전략적 SNS마케팅을 통해 스카프 아트페어의 세계로 향한 큰 항해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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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LYON의 작품, 강렬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다. 좋은 기운을 아이들의 공부에 도움이 되게 하고자 학원에 전시
2018 스카프 아트페어의 감동의 여운을 형곡초등학교 5학년 김수희 학생에게 소개하자, 면봉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다.
아트견, 진도개 유통순과 한국유통신문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