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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곡식에 담은 풍요의 염원…제40회 의성문화제 사직제 봉행

사회부 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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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곡식에 담은 풍요의 염원…제40회 의성문화제 사직제 봉행

의성향교·비안향교 공동 준비…전통 예법 따라 지역의 안녕 기원

유림·군민·방문객 함께하며 의성의 역사와 전통문화 가치 되새겨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땅과 곡식에 감사하고 지역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전통 제례가 의성문화제에서 펼쳐졌다. 지역 유림과 군민, 방문객들은 제례에 함께하며 의성에 이어져 온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겼다.


의성군은 지난 10일 의성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제40회 의성문화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사직제를 봉행했다고 밝혔다.


사직제는 토지의 신인 사(社)와 곡식의 신인 직(稷)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의례다. 삶의 터전인 땅과 먹거리의 근원인 곡식에 풍요와 안녕의 염원을 담는 제례로, 이번 문화제에서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봉행은 의성향교와 비안향교가 공동으로 준비했다. 양 향교는 지역 유림과 뜻을 모아 전통 의례의 맥을 잇고, 의성의 역사와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군민과 방문객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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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례에서는 최유철 의성군수가 초헌관을, 의성군의회 부의장이 아헌관을, 의성문화원장이 종헌관을 맡아 전통 예법에 따라 제사를 올렸다.


현장에는 도의원과 군의원, 지역 유림, 기관·단체장, 의성문화원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의성군 실과장과 읍면장, 문화원 회원, 일반 관람객도 함께하며 전통 제례문화를 접했다.


이번 사직제는 ‘의로운 성 의성, 홍술 전통과 미래를 잇다’라는 문화제 슬로건과 맞물려 지역의 역사와 전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두 향교가 함께 준비한 의례를 군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계승 의미를 나눴다.


최유철 의성군수는 “사직제는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며 이어져 온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가 군민의 삶 속에서 이어지고 다음 세대에도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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