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 개통 맞춰 근거리 여행자 위한 감성 로컬 콘텐츠 선보여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재)구미문화재단(대표이사 이한석)은 구미의 일상과 풍경,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지역 작가들과 함께 새롭게 조명한 ‘지역 문화자원 콘텐츠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구미 여행 가이드 엽서북’을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경선을 타고 오는 구미 근거리 여행자’를 위한 안내서로, 구미역 인근 지역에 녹아 있는 문화적 가치를 되살리고 예술을 통해 구미만의 정체성과 콘텐츠를 확립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엽서북은 ‘가까운 곳에서 만나는 일상 속 문화여행’을 콘셉트로, 대경선(광역철도) 개통 이후 더욱 가까워진 구미역 주변의 다양한 여행지를 주제별로 엮었다. 전철로 가볍게 떠날 수 있는 구미의 풍경과 예술, 먹거리, 문화공간들을 일러스트와 여행 코스로 구성해 새로운 형태의 지역 문화 콘텐츠로 완성했다.

총 9개 대주제(가족, 만남, 액티비티, 발견, 로컬, 낭만, 힐링, 금오로드, 편의시설) 아래 30개 테마(코스 제안형 11개, 스팟 제안형 19개)로 구성된 이번 엽서북에는 지역 작가들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담겨 있어 예술적 감성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한다.

‘웃음 팡팡! 행복 대탐험’, ‘금오산 하이킹’, ‘맨발걷기(어싱)’, ‘낭만이 넘치는 축제’, ‘귀요미 여행’, ‘멍때리기 명상’, ‘낭만을 담은 전시’ 등 테마별 여행 코스를 여행자가 직접 엮어 ‘나만의 엽서북’을 완성할 수도 있다.

한편, 엽서북 실물을 만나볼 수 있는 결과 전시회가 11월 7일부터 12월 7일까지 구미역 1층 구미영스퀘어 아트월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문화재단 홈페이지(gucf.or.kr) 전시 안내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종료 후에는 구미역 1층 구미관광안내센터를 비롯해 구미영상미디어센터, 각산살롱, 구미생활문화센터 등에 상시 비치될 예정이며, 대경선 주요 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스탬프투어, 만족도 조사,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참여자에게 다양한 로컬 굿즈를 추첨 증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미문화재단은 구미 외 지역 거주자를 위한 ‘구미 로컬 가이드 엽서북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11월 한 달간 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된 이들에게는 12월 중 엽서북을 무료로 택배 발송한다. 이번 이벤트는 구미를 방문하는 예비 여행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한석 대표이사는 “이번 엽서북은 단순한 관광 안내서가 아니라 지역 예술가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로컬 문화 콘텐츠”라며 “도시 간 연결이 활발해진 지금, 구미의 예술과 일상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구미문화재단 지역문화팀 (☎054-441-7420)

#구미문화재단 #구미여행 #로컬엽서북 #대경선 #구미역전시회 #로컬콘텐츠 #금오산여행 #예술콘텐츠

<저작권자(c)한국유통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및 사회적 공헌활동 홍보기사 문의: 010-3546-9865, flower_im@naver.co

검증된 모든 물건 판매 대행, 중소상공인들의 사업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구미대학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