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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물고기, 기억의 강을 거슬러 빛을 향하다

스윗 0 1527

백건이 작가, 26번째 초대개인전 ‘그녀의 이야기 – 기억의 습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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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한국유통신문= 김선미 기자]=지역의 중견작가 백건이가 오는 9월 9일부터 10월 5일까지 구미 각산살롱에서 26번째 초대개인전을 연다. 

전시 제목은 「기억의 습작 - 그녀의 이야기」로, 작가가 지난 시간 동안 마주해온 기억과 그리움을 화폭에 담아낸 작업이다.

 

이번 전시는 경면주사(經面朱砂)의 숨결로 태어난 붉은 물고기를 주제로 삼는다. 흐름과 원, 기억과 그리움 속에서 유영하는 물고기는 단순한 회화적 형상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기도로서의 의미를 지닌다. 

 

백 작가는 이 작업을 "회화이자 부적이며, 기억을 품고 생명을 지키며 다시 순환하는 기원의 노래"라고 소개한다. 작가노트에서 그는 “이번 전시는 나의 고백이자 바람이다. 나의 기억이 누군가의 기억과 스치고, 나의 그리움이 타인의 그리움과 맞닿는 그 지점에서 또 다른 기원이 태어나길 바란다”고 밝히며, 관람자 역시 작품 앞에서 자신의 잊힌 기억과 목소리를 마주하길 소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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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각산살롱(전화 054-441-7453)으로 하면 된다.

 

백건이 작가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졸업. 

경운대학교 멀티미디어과 대학원 석사

 이태리 MARNGKONI PIEGINE SCHOOL 수료. 

개인전26회.(구미.파리.인도.경주.칠곡.대구.서울)부스개인전6회.단체전300회이상

 현재:한국미술협회.구미여류작가회.단묵회.한국화 동질성회.대구 현미협회원

 칠곡 도시디자인 자문위원. 

경북도청 조형물 자문위원 

구미 도량동 밤실마을 책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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