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 어버이날 특별기획 콘서트

[한국유통신문= 김성원 기자]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준비한 특별한 선물이 시민들을 찾아온다. 오는 5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웅부홀에서 열리는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콘서트는 이름만으로도 따뜻함이 느껴지는 무대로, 세대를 아우르는 예술가들이 함께한다.

이번 공연은 장사익, 최백호, 고성현, 그리고 영남국악관현악단이 함께 꾸미는 품격 있는 무대다.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이 공연은, 국악과 대중음악, 성악이 어우러진 전례 없는 콜라보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국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소리꾼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감성으로 노래하는 가수"라는 찬사를 받으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영일만 친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등 수많은 명곡으로 세대를 위로해온 포크의 대가 최백호, 그리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며 ‘리골레토’ 등 수많은 오페라를 장식한 성악가 고성현이 함께 무대에 올라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영남국악관현악단은 2001년 창단 이후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국악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우리 전통음악의 보존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번 무대에서는 국악의 멋과 흥을 더하며 클래식과 국악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게 된다.

관람권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국내 정상급 예술가들의 무대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054-840-3600) 으로 문의하거나, 전당 누리집 www.andong.go.kr/arts 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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