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 정신을 담은 예술, 최아숙 초대개인전 개최
GG2 갤러리에서 펼쳐지는 ‘꽁치와 의열정신’의 미학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오는 3월 26일부터 4월 7일까지,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7에 위치한 GG2 Gallery에서 최아숙 초대개인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의열단(義烈團) 주최, GG2 갤러리 주관으로 개최되며,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자연의 질서가 조화롭게 녹아든 작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꽁치와 의열단 – 자유와 저항의 상징적 연결
전시의 출발점은 의열단 조규면 단장의 특별한 해석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꽁치의 생태적 특성과 의열단의 정신이 닮아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꽁치는 집단을 이루어 유영하며, 강한 생존력을 바탕으로 거친 바다를 돌파한다. 이는 조국 독립을 위해 하나로 뭉쳐 희생했던 의열단의 정신과 놀라운 유사성을 보인다. 또한, 끊임없이 전진하고, 위험을 감수하며, 조직적 협력을 통해 생존하는 모습은 의열단 공약 10조와 맞닿아 있다.
그러나 바다에는 꽁치의 흐름을 방해하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은 무리를 교란하고 포식자를 유인하는 존재, 즉 밀정(密偵)의 상징으로 해석된다. 의열단 활동을 와해시키고 독립운동을 탄압했던 밀정들처럼, 자연 생태계에서도 배신과 위협의 요소들이 존재하는 것이다.
예술적 해석 – 화가 최아숙의 시선
최아숙 작가는 이러한 철학적 해석을 바탕으로 꽁치를 환원주의적 관점에서 표상화하고자 했다. 그는 꽁치의 집단군집 회류(回流)를 정교한 생명의 메커니즘으로 바라보며, 이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속도·방향·빛의 이동·해류의 흐름·포식자 대응·먹이 활동 등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특히 그는 “꽁치는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맞추는 바람의 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말하며, 꽁치의 정신이 곧 의열정신, 천하정의지사(天下正義之士)의 의열(義烈)이다라고 강조한다.
환원과 산화, 그리고 생명의 순환
작가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사회의 조화를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철학적 개념으로 풀어낸다. 꽁치는 단순한 어류가 아닌, 끊임없는 순환 속에서 생태 에너지를 잇는 존재이며, 이는 곧 AI 기술과 미래 사회의 발전에도 적용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를 넘어, 독립운동과 자연의 생명력, 그리고 현대 기술의 융합을 시각적으로 탐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 전시 정보
전시 기간: 2024년 3월 26일(화) – 4월 7일(일)
장소: GG2 Gallery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7)
관람 시간: 오전 11시 – 오후 6시
"꽁치의 유영처럼, 자유를 향한 끊임없는 전진을 그리다."
이번 전시가 독립운동 정신과 자연의 섭리를 예술적으로 탐구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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