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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 50년 만에 세상과 만나다

사회부 0 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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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안동예식장 속 민속화, 예술적 가치로 재조명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월 8일 오후 2시,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구 안동예식장, 태사길 37)에서 특별한 역사의 순간이 펼쳐진다. 반세기 동안 벽 속에 봉인돼 있던 앙드레 부통 신부의 벽화가 드디어 세상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벽화는 프랑스 출신 베네딕도회 신부인 앙드레 부통(19141980)의 작품으로, 한국 전통혼례의 모습을 담은 민속화다. 196070년대 안동교구를 중심으로 성당과 공소에 성화를 그리며 선교활동을 했던 부통 신부가 성당이 아닌 예식장에 그린 작품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예술적,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벽화의 존재는 구 안동예식장을 운영했던 故류한상 전 안동문화원장이 벽화를 선물로 받았다는 녹취록을 통해 알려졌다. 특히 이번 벽화는 선교 목적의 종교화가 아닌 민속화로, 부통 신부의 예술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는 희소성을 더한다.


19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벽화는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리모델링 공사 중에 발굴됐다. 2023년 11월, 예식장 벽에 보물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센터 관계자들이 내시경 작업과 동영상 촬영으로 벽화의 존재를 확인했다. 이후 발굴 및 보존 작업이 이루어지며, 드디어 세상에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안동시는 벽화의 예술적 가치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경상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술계, 종교계, 문화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운영하며, 벽화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개발도 준비 중이다.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부통 신부의 벽화는 예술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작품으로, 이를 활용해 지역경제와 구도심 재생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통 신부는 예루살렘을 비롯한 중동, 유럽, 아프리카 등에서 다양한 작품을 남겼으며, 그가 남긴 벽화들은 높은 미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 벽화 공개는 그의 안동교구 활동을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동시는 부통 신부의 벽화를 중심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를 연결한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며,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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