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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도서관 느티나무독서회, 괴테마을로 문학기행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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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사람들을 위한 책의 집에서 인문학의 깊이를 더하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관장 최선지)은 11월 2일, 느티나무독서회 회원과 관계자 23명이 함께 문학기행을 다녀왔다. 이번 기행은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독서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체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여주시 강천면에 위치한 여백서원과 괴테마을 일대를 탐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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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은 ‘맑은 사람들을 위한 책의 집’으로 알려진 여백서원에서, 서원지기이자 독문학자인 전영애 선생과 함께 서원의 철학과 괴테의 정신이 깃든 공간을 둘러보았다. 여백서원은 전영애 선생이 괴테 연구를 위해 애정을 담아 가꾼 공간으로, 서원을 중심으로 ‘괴테의 집’과 괴테마을로 불리는 일대가 조성되고 있다. 괴테의 문학과 철학을 향유할 수 있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독서회 회원들은 괴테의 삶과 사상을 깊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회원은 “도서관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인문학을 경험하니 문학의 진정성을 새롭게 깨닫게 되었다”며, 여백서원에서 느낀 고요한 여백과 평온함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미도서관 느티나무독서회는 매월 두 차례 정기 모임을 통해 독서 토론과 문예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원 가입 및 독서회 관련 문의는 구미도서관 문화애뜰(054-450-7006)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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