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감수성 증진 및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사계절 프로그램 제공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 국립산림치유원은 예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미래교육지구 생태전환프로젝트’의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환경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하여 학생들에게 생태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미래교육지구 생태전환프로젝트’는 2024년 4월부터 국립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새롭게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숲의 환경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사계절에 걸쳐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국립산림치유원은 지난 1~2월 동안 예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하여 10개 학급을 선발하고, 이들 학급을 대상으로 생태 감수성 및 탄소중립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사계절 회기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을 프로그램의 주요 내용은 두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나무 친구 겨울 준비’는 봄에 심었던 나무를 돌보고 숲의 겨울 준비를 돕는 활동이다. 둘째, ‘가을 숲속 피크닉’은 가을 숲을 탐방하고 숲의 자원을 활용한 미술 활동을 통해 자연과의 친밀감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약 2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경험을 얻고,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산림복지 서비스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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