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하망동 바르게살기위원회, 문화유산 환경정비 실시
소중한 문화유산 유연당 정비에 구슬땀 흘려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 하망동(동장 박미선)은 28일 관내 경상북도 문화유산인 유연당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유연당은 하망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위치한 문화유산으로 유연당 김대현의 고택이다. 김대현이 거주한 유연당은 팔련오계(八蓮五桂)라 하여 김대현의 아들 8명이 모두 생원•진사시에 합격하고 그중 5명이 문과에 급제한, 영주 지역 역사 문화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건물이다.
이날 활동에는 하망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유연당 입구부터 뒷마당까지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는 작업을 시행했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을 통해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문화유산 환경을 조성해 더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편히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정호경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우리 문화유산을 보전하기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유연당이 영주 대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박미선 하망동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문화유산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주신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을 철저히 관리해서 온전히 보존된 상태로 전승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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