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와 환경운동에 대한 유쾌한 반란! 연극 <이단자들>, 구미에서 개최
10월 18일 ∼ 19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리며 8월 19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10월 18일과 19일 양일간 구미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극 <이단자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영국 작가 리차드 빈의 원작으로, 2011년 이브닝스탠다드어워드 최우수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2020년에는 국내 관객을 위해 번안·각색되어 재공연되었으며, 제42회 서울연극제 공식 선정작으로 호평을 받았다.
연극 <이단자들>은 맹목적인 지구 위기론과 환경운동에 대해 유쾌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작품으로, 2013년 초연 이후 11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극단적 환경운동가, 자본과 교육의 유착, 대학 내 갑질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다루며 현대인들의 정신적, 육체적 불안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또한, 사회가 요구하는 인간상에 맞추지 않고 ‘이단자’가 되어도 ‘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번 공연의 주연을 맡은 김난희는 인기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의 담임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배우다. 그녀의 열연이 기대된다. 연극은 인위적 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반기를 드는 독특한 소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 짜임새 있는 구성과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티켓은 8월 19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은 7세 이상 가능하지만, 10세 이상 관람을 권장한다.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할인,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054-480-4565)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번 공연을 포함해 총 4개 사업을 지원받고 있으며,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 4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이번 달에 열리는 클래식 공연 <비르투오소들의 조우>(8월 23일)와 퓨전국악 콘서트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8월 31일)과 함께, 많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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