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오스님의 마하붓다사 개원법회, 나학연 봉사단 배식봉사

(전국= KTN) 김도형 기자= 16일 오전 10시 구미시 지산동에 위치한 신축 마하붓다사에서 개원법회가 열렸다. 세계 곳곳의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달리는 탁발 마라토너로 알려진 진오스님이 지난해 부터 심혈을 기울여 지은 신축 마하붓다사는 현대적 감각이 특징인 3층 법당 건물이다.

진오스님은 마하붓다사내에 '옹달샘' 공간을 만들어 음식을 비롯해 차를 마시거나 혹은 각종 모임과 공부 등을 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제공, 마하붓다사를 누구라도 묵어갈 수있는 방과 음식을 준비해 줄 수 있는 곳으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전 8시 점안식에 이어 10시부터 진행된 개원법회와 축하공연에 이어 정오 12시부터 무차 공양(점심 식사)이 진행됐다.

한편, 이날 무차 공양은 순수민간 봉사단체인 나학연 봉사단에서 배식봉사에 도움을 줬다. 나학연 봉사단은 임지훈 전 김천지청 특수부 수사관이 리더로 있는 봉사단체며 '봉사로 사춘기를 극복하는 학생들'이란 기치를 걸며 매주 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나학연 봉사단은  형곡고, 사곡고, 금오고, 상모고, 인동고, 금오여고, 아포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평연비관을 비롯해 위가막창, 구미대스포츠관리학과, 아트케어음악심리, 쎈짐구미지부, 구평동태권도, 팡팡물놀이페스티발 등에서 학생들의 봉사활동을 지원해주고 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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