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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애의 춤 <희원> 공연, 국가무형유산과 아리랑의 조화로 빛난 무대

사회부 0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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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과 북춤을 결합한 신작 ‘아리랑 오방고무’ 초연

국가무형유산 이수자로서 전승과 창작을 아우르는 박영애의 춤 철학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지난 9월 1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아트홀에서 국가무형유산 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인 박영애(한양대 무용학 박사,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안무자)가 전통춤의 아름다움을 선보이는 공연을 개최했다. 박영애는 매년 전통춤의 전승을 위해 개인 발표회를 이어오며, 이번 무대에서는 그녀의 긴 호흡과 깊은 예술적 열망을 담은 춤 <희원(希願)>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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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공연의 중심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과 국가무형유산 승무의 외북 가락을 접목한 창작 무용 ‘아리랑 오방고무(부제: 날맞이 북춤)’가 있었다. 이 작품은 전통 오고무와는 다른 방식으로 새날을 맞이하는 의식을 춤으로 풀어냈다. 사방의 신과 중앙의 하늘에 의례를 올리는 청신-오신-영신-송신의 과정을 담아내며, 아리랑을 주제로 삶의 질곡을 헤쳐나가는 의지를 표현했다.


아리랑 오방고무는 새로운 장단과 안무 구성을 통해 기존 북춤과의 차별성을 확립했다. 박영애는 전통과 창작의 조화를 통해 자신만의 민속춤 레퍼토리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그녀의 독창적인 춤 철학을 명확히 보여주었다.


공연 <희원>은 박영애의 춤 여정을 기록하며, 무용계에 중견 무용가로서의 기여를 예고하는 중요한 무대였다. 관객들은 그녀의 올곧은 무용가로서의 삶을 갈구하는 진지한 태도와 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박영애는 앞으로도 전통춤 전승을 위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0일 오후 4시,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리는 기획공연 <2024년 이수자뎐>에서 가곡 이수자 이윤진과 함께 <정가와 춤을 위한 인터랙션 - ‘축제의 빛’>이라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승무와 살풀이춤 이수자로서 그녀의 활발한 활동은 한국 무용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박영애의 춤은 전통의 깊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창조된 무대 예술로, 앞으로도 그녀가 만들어낼 무형유산의 새로운 지평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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