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에 울려 퍼지는 이육사의 혼, ‘2024 뮤지컬 이육사’
(전국= KTN) 김성원 기자= 안동이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인 이육사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는 특별한 무대로 채워진다. 오는 11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안동시청 대동관 영남홀에서 매일 오후 7시 공연되는 ‘2024 뮤지컬 이육사’가 그 주인공이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 뮤지컬은 대구·경북지역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지역의 정서와 문화를 생생히 담아낸다. 이번 공연은 이육사가 베이징 주재 일본제국 총영사관 교도소에서 생의 마지막 순간을 보내며 내면의 ‘이육사’와 대화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이를 통해 그는 자신의 시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당시의 인물들을 돌아보며 삶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이육사가 조선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부당한 죽음을 맞아야 했던 절망적인 시대에 보이지 않는 희망을 따라 걸었던 외로운 발자취를 조명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5,000원이며, 안동시 지역화폐 연계 환급(Pay-back) 제도를 통해 지불한 관람료 전액을 현장에서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공연 예매는 (재)세계유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단체 예매 및 기타 문의는 재단 누리집 또는 전화(☎ 054-851-7126)로 할 수 있다.
이번 뮤지컬은 이육사의 문학과 정신을 예술로 새롭게 풀어내며, 안동 시민뿐만 아니라 이육사의 삶에 감동받은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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