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도시에서 빛을 발하는 매매 및 전세가격의 긍정적 변화"

 지방 시장 여전히 하락세 지속, 지역 간 격차 크게 벌어져

(전국= KTN) 김도형 기자=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4년 6월 3주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매매 및 전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4% 상승했다. 이는 지난 주에 비해 각각 상승 전환을 보인 것이다.

자료출처(한국부동사원)

전국적으로 매매가격은 총 0.01% 상승하며 양호한 성장세를 보였다. 수도권 내에서는 서울을 중심으로 0.15% 상승하며 두드러진 양상을 보였고, 특히 강북 14개구에서는 긍정적인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도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지방은 여전히 하락세를 유지하는 지역이 많았다.

전세 시장 역시 전국적으로 0.04%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수도권과 서울에서는 0.11%와 0.17%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경우, 역세권과 신축 단지 등에서 매물 부족으로 인한 가격 상승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지방은 전반적으로 전세가격이 하락하며 안정세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료출처(한국부동산원)

지역별 분석

강남과 강북 등 서울의 주요 구역에서는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매물의 높은 수요로 인해 매매 및 전세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대구와 부산을 포함한 지방 지역은 여전히 시장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전망과 결론

2024년 6월 3주의 전국 아파트 시장은 매매 및 전세 가격에서 상승 신호를 보이며, 특히 수도권과 서울의 상승세가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지방 시장에서는 여전히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 간 격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다. 향후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해 신중한 투자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 결과에 대한 더 자세한 분석은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R-ONE(www.reb.or.kr/r-one) 또는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정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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