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년박사칼럼] K-헴프(K-Hemp)의 과학적 실체와 미래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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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헴프산업진흥원 원장 보건학박사 김 문 년

 

 

바이오 헴프(Bio-Hemp), 규제의 사슬을 끊고 녹색 혁명의 주역으로


이재명 대통령, 대마에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대마산업의 블루오션 예고



  인류 역사와 함께해 온 식물 ‘대마(Hemp)’가 이제 단순한 작물을 넘어 국가 전략 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국형 대마를 뜻하는 ‘K-Hemp’는 경북 안동의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그 과학적 실체를 입증하였으며, 미래 바이오 경제를 견인할 고부가가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27일 '전북대학교 타운홀미팅'에서 송미령 농림식품부 장관은 "유력 미래산업으로 생각하는 것이 헴프다. 그린바이오에 아주 중요한 원료"라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송 장관에게 "헴프가 무엇이냐", 행사 참석 전북도민들에게도 "여러분들은 다 아시냐"고 질문을 던지며 높은 관심을 보여 한국대마산업의 블루오션을 예고하고 있다.


1. K- Hemp의 과학적 실체 : ‘독성’을 넘어 ‘치료’의 성분으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이미 헴프가 질병 치료를 위한 의료용 소재를 넘어,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핵심 바이오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대마는 성분에 따라 환각 주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nol)와 비환각 유효 성분인 CBD(Cannabidiol)로 구분된다. K-헴프의 핵심은 바로 이 CBD에 있다.

CBD는 뇌의 수용체와 상호작용하여 신경계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뇌전증(희귀 난치성 질환), 파킨슨병, 암, 치매, 그리고 현대인의 고질병인 불면증과 우울증 완화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인체 내에는 항상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 존재하는데, 이를 엔도카나비노이드시스템(ECS)이라고 한다. 헴프의 카나비노이드 성분이 이를 보조하여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억제한다는 것이 보건학적 관점에서의 핵심 실체다.


2.  ‘슈퍼 식물’ Hemp의 산업적 가치 : ‘버릴 것 하나 없는’ 친환경 골드마인 Hemp

현재 미국·캐나다·EU·일본 등 주요 선진국은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량 0.3% 이하 산업용 헴프를 합법화해 식품·화장품·바이오소재 산업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바이오 헴프 산업이 주목받는 이유는 헴프가 가진 압도적인 범용성 때문이다. 줄기, 잎, 씨앗(Hemp Seed) 중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자원 순환형 ‘경제 작물’이다. 환각 성분(THC)이 배제된 칸나비디올(CBD) 성분은 뇌전증, 암, 치매, 파킨슨병 등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의 새로운 열쇠로 평가받고 있다. 

강력한 항염·항산화 효과를 이용한 프리미엄 ‘K-뷰티’ 라인업 강화, 헴프 줄기에서 추출한 섬유는 플라스틱을 대체할 바이오 복합소재로 각광 받고 있다. 탄소 배출량이 적고 생분해성이 뛰어나 자동차 내장재나 건축 자재,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및 종이 생산, 헴프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차세대 에너지원 확보로서의 가치가 높다. 특히, 지속 가능한 식량 자원으로 '대마 종자유'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완벽한 비율을 갖춘 슈퍼푸드로, 식물성 단백질 시장의 게임 체인저가 되고 있다.


3. 미래 가치와 정책적 과제 3가지

글로벌 헴프 시장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한민국이 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변화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첫째, 규제 혁신과 법적 제도 정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대마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리하고 있다. 이 법은 산업적 '육성'보다는 '단속과 규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발전에 제약이 크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의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여, 산업용 헴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고 연구 및 상용화의 길을 넓혀야 한다.


둘째, 표준화 및 품질 관리이다. K-Hemp만의 우수한 품종을 육성하고, CBD 추출 공정의 표준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전 세계 표준에 맞춰 환각 성분인 THC(테트라히드로칸나비놀) 함량이 0.3% 이하인 대마를 '산업용 헴프'로 정의해 합법적인 산업 육성의 근거를 마련하고, 무조건적인 금지가 아니라, 재배ㆍ가공ㆍ유통ㆍ판매 등 전 과정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셋째, 보건학적 안전성 검증이다. 지속적인 임상 연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해 대마에 대한 막연한 부정적 인식을 과학적 신뢰로 전환해야 한다.

K-Hemp는 단순히 경북 안동의 지역 특산물이 아니다. 이는 고령화 사회의 질병 문제를 해결할 보건의료의 열쇠이자, 탄소 중립 시대를 선도할 친환경 산업의 핵심이다. 안동시의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사례처럼, 특정 지역을 넘어 국가 차원의 지원 체계가 마련된다면 농가 소득 증대와 더불어 탄소 중립형 친환경 소재(건축자재, 플라스틱 대체제) 산업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우리나라도 ‘금기’의 틀에서 벗어나 ‘과학’의 잣대로 헴프를 바라봐야 한다. K-Hemp가 가진 과학적 실체에 투자가 더해진다면,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글로벌 헴프 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설 것이다. 헴프는 더 이상 마약이 아니라, 인류의 건강과 경제를 살리는 ‘녹색 황금(Green Gold)’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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