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25시] 구미 낙동강변 관리 실태 문제있다. 대구 취수원 이전 반대 명분 있나?<한국유통신문.com>

선비 0 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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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들을 위한 레저시설인가? 구미낙동강변 파크골프 낙동강관리사무소에서 조차 관여할 수 없을 정도로 베일에 쌓인 파크골프장.
 
(구미=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구미시가 4대강 사업 기반을 토대로  지난 2013년부터『7경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변복합레저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으로 남유진 구미시장은 금년 2월 대구 취수원 구미 이전 문제를 다룰 가칭 '대구취수원 이전 관련 민관협의회'를 양 시에서 학계와 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하자고 제의해 3차 회의까지 경과 진행되었으나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7경 6락 프로젝트 사업 중 오토캠핑장이 들어설 구미 지산체육공원에서는 퇴직한 전직 고위공무원들이 낙동강 실버그린 파크골프에 불법으로 가설건축물을 세운 뒤, 불법 건축물 내에서 음식조리 시설까지 설치해 놓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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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받지 않은채 설치된 콘테이너와 가설구조물 낙동강변 일대는 국가하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야영행위와 취사행위 및 무단쓰레기투기를 행위제한 하고있다. 위반시 하천법에 의해 처벌 받는다.
 
 
낙동강체육공원을 찾은 한 구미시민의 제보 사진에 의하면, 인가 받지 않은 구조물이라 이렇다할 하수 처리 시설이 없어 오수는 그대로 방류되고 있었고, 음식물 찌꺼기는 인근 땅에 그대로 매립되 침출수가 그대로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고 있는 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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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취사시설에서 그대로 흘러나오는 생활오수 구미시를 책임져 온 공무원들인지 의심스럽다.
 
낙동강관리사무소에 파크골프와 관련해 문의해 본 결과, 납득이 되지 않는 이상한 점이 드러났다.
 
파크골프에 대한 관리소관은 낙동강관리사무소가 아니며, 누가 관리하고 있는지 모른다는 답변이 나왔다.
 
이에 대해 자세한 답변을 못한 관리사무소측은 건설과로 전화를 돌려 문의해 보라고 했지만, 건설과 담당 직원 또한 뚜렷이 아는 바가 없었고 자세히 알아 본 뒤 연락을 준다는 답변만 들었다.
 
이러한 사실에 종합해 객관적으로 살펴 봤을 때 구미시공무원들이 파크골프에 대해 불법 사실을 인지했으면서도 묵인해 주고 있는 입장임을 알 수 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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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에서 인가한 파크골프장 사용허가 인증 안내판 낙동강관리사무소의 관리소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가하천 부지를 구미시에서 무단 사용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인가?
 
낙동강 수변의 관리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하다.
 
장마철임에도 불구하고 구미국도 우회도로 구포-생곡 구간의 낙동강 현장에서는 폐기물과 기름이 묻어있는 녹슨 철근을 군데군데 쌓아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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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일대에 무단 방치되어 굳어버린 폐시멘트 시멘트 성분에 발암물질이 있다는 사실이 오마이뉴스에 대서특필된 적이 있을 정도로 폐시멘트에 의한 수질오염은 심각하다.
 
시멘트의 독성이 장마비로 인해 낙동강으로 흘러 들어갈 개연성이 충분한 상황이다.
 
백주대낮에 빤히 보이는 일에 대해 구미시 관계자들이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구미시 행정의 수장인 남유진 구미시장이 알고 있으면서도 수수방관하고 있는지 의문스럽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대구 지역사회에서 이 사실을 두고 가만히 있을런지 귀추가 주목된다.
 
대구취수원 이전반대를 하기 이전에 깨끗한 수질을 완벽하게 보전해야만 할 의무가 구미시에게 있다.
 
한편,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을  찾은 김 모(51세)씨는 "구미시 공무원들은 도대체 무엇을 하며 월급 받고있는지 한심스러울 뿐이다."라며 "남유진시장의 눈치만보고 승진에나 신경쓰지 말고 본인의 임무에 열심히 해 덕망 높은 공무원상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라며 낙동강관리실태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또한 구미시의회의 한 시의원은 "이 같은 행위가 구미관내에서 벌어지는 상태인데 회의에 참석해서 무슨 말을 하겠나"라며 암암리에 감쳐진 구미시의 적폐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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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대표격인 표말 시민들을 기만하는 이율배반적인 행위를 일삼는 이해 할 수 없는 구미시의 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무관심 또한 문제다.
 
 
<한국유통신문 경북지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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