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만수박사칼럼] "전기세 폭탄에 화재 걱정까지, AI가 덜어드립니다"… 소상공인 살리는 데이터 경제학

사회부 0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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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만수 경제부칼럼위원/경영학박사

 

동네의 작은 공장이나 전통시장, 상가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을 만나보면 공통된 고민이 있다. 바로 "오래된 배전반에서 불이라도 날까 늘 조마조마하고, 매달 날아오는 전기요금 고지서는 무섭다"는 것이다. 설비가 고장 나거나 누전 문제가 생겨도, 전기·안전 전담 직원을 따로 둘 여력이 없는 영세 사업장에게 이는 늘 생존을 위협하는 시한폭탄과 같다.

 

이러한 소상공인들의 현실적인 고충을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술로 해결하려는 시도가 있다. 주식회사 에프에스와 주식회사 두레시닝 기업부설연구소인 한국데이터경제연구소(KDEI)가 주관하는 '에너세이프(EnerSafe) 플랫폼 & Digital PMS' 연구는 대기업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첨단 AI 기술이 소상공인의 골목상권과 작은 작업장으로 내려와 어떻게 '디지털 호위무사'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 이 과제를 소상공인의 눈높이에서 데이터와 경제적 관점으로 다시 들여다보았다.


데이터 관점 : 우리 가게 환경을 쏙 빼닮은 '생활 밀착형' AI

대기업 공장에 맞춰진 수억 원짜리 AI 솔루션은 소규모 사업장에 맞지도 않고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는다. 소상공인에게는 '우리 가게의 열악한 환경'을 제대로 이해하는 데이터가 필요하다.

 

동네 상권과 작은 공장에서 배운 5억 건의 경험치 : '에너세이프(EnerSafe) 플랫폼 & Digital PMS’ 은 단순한 범용 데이터가 아닌, 전통시장, 지하상가, 물류센터 등 전국 1만 5,000개 센서에서 9년 이상 축적한 5억 건 이상의 고품질 전기 데이터를 학습했다. 노후화된 배선이나 좁은 공간 등 소상공인 현장 특유의 복잡한 전력 상황을 이미 데이터로 파악하고 있다는 의미다. 

 

똑똑한 비서처럼 대화하는 AI : 관리 인력이 없는 소상공인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소형 언어모델(SLLM)을 적용했다. "누설전류가 왜 늘었어?", "지금 점검해야 할 게 뭐야?"라고 물으면 AI 에이전트가 데이터에 근거해 실시간 조치 방법을 대화형으로 알려주며, 필요한 보고서까지 알아서 척척 써준다. 

 

경제적 관점 : '목돈' 없이 도입하는 든든한 보험

당장 이번 달 임대료와 인건비 걱정이 앞서는 소상공인에게 초기 구축비용이 수천만 원에 달하는 시스템은 그림의 떡이다. '에너세이프(EnerSafe) 플랫폼 & Digital PMS’ 는 철저히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초기 투자비용 0원의 마법, '구독형' 서비스 : 값비싼 외산 솔루션이나 거창한 장비 구매 대신, 초기 도입 비용 부담을 기존 대비 90% 이상 절감하거나 무상에 가깝게 낮춘 클라우드 기반의 '구독형(SaaS)' 모델을 도입했다. 월 단위의 저렴한 사용료만으로 전기, 설비, 에너지 리스크를 한 번에 관리하는 올인원(All-in-One) 패키지를 누릴 수 있다. 

 

전기세 다이어트와 업무 시간 단축 : 소상공인의 고정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력 사용 패턴과 외부 환경(온도 등)을 분석하여 최적의 에너지 절감 가이드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5% 이상의 전기 에너지 절감을 목표로 한다. 또한, 수작업 점검을 대신해 일 평균 2.5시간의 업무를 덜어주어 사장님이 온전히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 

 

'한 방에 무너지는' 치명적 손실 예방 : 작은 가게일수록 한 번의 화재나 냉동고 등 핵심 설비의 고장은 곧바로 폐업으로 이어질 수 있다. AI가 누설전류나 고조파 같은 미세한 전기적 지문을 분석해 화재와 설비 고장을 사전에 경고해 줌으로써, 공정 중단이나 사고로 인한 연간 4,000만 원 규모의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선제적으로 막아낸다. 

 

골목상권을 지키는 따뜻한 데이터 기술

결국 소상공인에게 최고의 기술은 '싸고, 쓰기 편하며, 당장의 손해를 막아주는' 기술이다. '에너세이프(EnerSafe) 플랫폼 & Digital PMS’ 은 데이터를 무기로 대기업형 AI를 경량화·경제화하여, 자금력과 인력이 부족한 영세 사업장도 누릴 수 있는 튼튼한 안전망으로 재탄생시켰다.

 

화재 걱정에 밤잠을 설치고 전기요금 인상 소식에 한숨짓던 소상공인들에게, 이처럼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춘 맞춤형 AI 서비스가 하루빨리 보급되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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