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통신문 2025년 첫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개최, 지역 언론 혁신의 길, ‘플랫폼 전략’에서 찾다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장 이창원 교수 특강 진행(사진 이정화 기자 촬영)
한국언론진흥재단-한국유통신문 공동 주최 ‘2025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첫 강연 성료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장 이창원 교수 '인터넷신문 기반 플랫폼' 다양한 기회 제공
[한국유통신문= 한봉열 기자] 5월 16일,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글로벌관이 지역 언론의 미래를 고민하는 열기로 가득 찼다. 한국유통신문이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5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그 첫 문을 열며,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지역 언론과 인터넷신문이 나아갈 혁신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펼쳐졌다.
AI 시대, 저널리즘의 본질을 지키는 지혜
특강의 시작을 알린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발행인은 “AI와 빅데이터, 글로벌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저널리즘의 본질을 지키며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특강이 지역 언론인과 예비 언론인들에게 실질적이고 생생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가 지역 언론의 경쟁력 강화와 신뢰받는 정보 주체로의 도약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한국유통신문 발행인/한국소상공인컨설팅대학원대학교 추진위 사무총장 김도형, 2025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개요 설명
플랫폼 전략, 인터넷신문의 새로운 기회
첫 강연은 구미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장 이창원 교수가 맡아 ‘인터넷신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심도 깊은 강의를 선보였다. 이 교수는 “모든 산업의 핵심은 ‘플랫폼’에 있다”며, 플랫폼 전략이 인터넷신문에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고, 오히려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1차 산업혁명부터 4차 산업혁명에 이르는 흐름을 짚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기계가 단순히 명령을 수행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제안하고 반문하는 주체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의 등장은 불과 2년도 채 안 된 일이지만, 세상을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 변화의 중심에 ‘플랫폼’이 있다고 역설했다.
성공하는 플랫폼의 조건: 연결, 신뢰, 커뮤니티
이 교수는 알리바바의 ‘허마셴셩’, ‘라이브 커머스’, ‘아마존 고’ 등 구체적 사례를 통해 플랫폼이 어떻게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생생히 보여주었다. 그는 성공적인 플랫폼의 핵심 기능으로 연결(수요자와 공급자, 정보 생산자와 소비자 매칭), 비용 절감(효율성), 신뢰 구축(브랜드 신뢰), 커뮤니티 형성(소통과 참여의 장), 제3의 콘텐츠 제공(부가 가치 창출)을 꼽았다.
특히 “사람만 모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자동차 정보 사이트 ‘보배드림’, 디지털카메라 커뮤니티로 시작한 ‘DC인사이드’ 등 커뮤니티의 힘을 강조했다. 이는 인터넷신문이 단순 뉴스 전달자를 넘어, 독자가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광장’이 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인터넷신문
이 교수는 “쿠팡이 수년간의 적자를 감수하고 새벽배송 등으로 고객을 묶어두며 결국 흑자 전환에 성공했듯, 플랫폼 비즈니스는 초기 투자와 규모의 경제, 그리고 ‘고객 잠금(Lock-in) 효과’가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인터넷신문이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는 독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콘텐츠,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 구축, 개별 신문사들의 강점을 모은 ‘연합 플랫폼’ 등이 제시됐다. “주위에 있는 모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공유하고, 같이 갈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가치 있는 플랫폼”이라는 조언도 더했다.
디지털 대전환, 지역 언론의 미래를 밝히다
이날 강연은 이창원 교수의 열정과 깊이 있는 통찰로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남겼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지역 인터넷신문이 나아가야 할 구체적 ‘플랫폼 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저널리즘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 두 번째·세 번째 강연 미리보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과 실전 콘텐츠 제작, 지역 언론 혁신의 해법 제시
‘2025년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이 첫 강연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이어질 두 번째와 세 번째 강연에도 지역 언론계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번째 강연: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의 비전
두 번째 강연은 (주)슬리핑퐁 이관홍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다양한 사업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지원사업의 실제 활용 전략과 미래 고부가가치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지역 언론과 중소사업자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어떻게 발굴하고,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한 실질적인 인사이트가 공유될 전망이다.
세 번째 강연: 스마트폰 기반 콘텐츠 제작 실전
세 번째 강연은 금오공대 경영컨설팅학과 박사이자 △NLSC(미 국방부 소속 National Language Service Center) 컨설턴트, 비젠컨설팅 대표, 네이처마트 고여사 버섯농장 대표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고명애 박사가 진행한다.
고 박사는 북애리조나 한인회 회장, 중소벤처기업부 마케팅 경영전략 전문위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운영위원, 성주참외로타리클럽 회원 등 폭넓은 사회활동과 함께, 미국 뉴저지주 클로스터시 명예시민상 및 Key to the town상 수상 등 국제적 이력도 갖추고 있다.
세번째 강연에서는 스마트폰을 활용한 각종 콘텐츠 제작 방법론을 중심으로, 인터넷신문의 실질적 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뉴스 영상, SNS 콘텐츠, 실시간 현장 취재 등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맞는 실전 노하우가 소개될 예정이다.
스마트폰을 통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활동, SNS 콘텐츠 제작 등은 이미 많은 언론 현장에서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강연은 지역 언론인과 예비 언론인들에게 직접적인 실무 능력 향상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언론 혁신, 실전에서 답을 찾다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은 앞으로도 남은 두 차례 강연을 통해 지역 언론의 혁신과 미래 경쟁력 확보에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정부지원사업 활용부터 스마트폰 기반 콘텐츠 제작까지, 현장 중심의 실전 노하우가 지역 저널리즘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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