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황제 교육’ 보도는 사실과 달라…악의적 프레임 규탄
대통령실 개입 부인, 법적 절차 따라 교육 연기 진행
[한국유통신문= 김도형 기자] 8월 7일, 신천지예수교회가 JTBC가 보도한 ‘이만희 총회장 황제 교육’ 관련 보도 내용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강력히 반박하는 입장을 발표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보도가 정치적 논란을 조장하기 위한 악의적인 프레임 씌우기라고 규정하며, 다음과 같은 사실을 명확히 밝혔다.
첫째, 대통령실 개입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JTBC는 대통령실이 이 총회장의 특혜성 교육에 개입했다고 보도했지만, 실제로 이 총회장은 건강 문제로 준법교육 연기를 신청했고 정당한 의사진단서를 제출하여 승인받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남양주준법지원센터 측에 대통령실로부터 연기 관련 민원이 계속 접수되었으며, 법무부가 연락을 취해 더 이상 연기를 허용할 수 없다는 통보를 한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외부 청탁이나 특혜는 없었고 오히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둘째, 교육 연기는 모두 법적 절차에 따라 이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총회장의 연기 결정은 의사진단서를 근거로 준법지원센터가 적법하게 내린 판단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셋째, 침대가 설치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이는 고령자의 응급 상황 대비를 위한 비상용 간이침대일 뿐 실제 사용된 적은 없다고 밝혔다. 해당 침대는 센터 허가 하에 임시 배치되었으며 곧 철수됐고, 법무부도 공식 설명 자료를 통해 이를 이미 밝힌 바 있다고 덧붙였다.
넷째, 1:1 교육 방식은 법무부 예외 규정에 따른 정당한 조치임을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고령과 건강 문제, 청력 저하 등으로 일반 집단 교육 참여가 어려워 내부 절차에 따라 진행된 1:1 교육이었으며, 이는 법무부가 공개한 질병, 장애자 등에 적용되는 예외적 교육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신천지예수교회는 자신들이 특정 정당과 연관되어 있다는 보도나 공직선거법 위반·정당법 위반 프레임은 부당하다고 밝혔다. 국민의 정치적 권리는 헌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신의 정치적 소신에 따라 의사를 표현할 권리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천지예수교회는 JTBC가 신천지예수교회에 대한 정치적 편향 보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허위·왜곡 보도에 대해 법적 대응 등 강경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천지예수교회는 이번 입장을 통해 사실 왜곡을 바로잡고 언론 보도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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