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글LORY(2025-11)] 수필-시간을 넘어서는 갈망

사회부 0 40 7일전

일론 머스크는 매일 공부하는 사람이다. 그의 현재는 성실했던 과거의 결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가 이루어낸 모든 혁신은 무수히 쌓여온 학습의 흔적들이었다. 나는 그를 바라보며, '그렇다면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한다. 머스크가 살아온 길은 그저 우연히 얻어진 것이 아니라, 무수히 반복된 의지와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물이다. 호기심과 목적의식, 그리고 그가 지닌 끈기와 인내심은 그의 성취를 뒷받침하는 중요한 요소였을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점점 더 그에게서 배우게 된다. 지금, 이 순간의 내가 바로 그때의 그 사람처럼 꾸준히 노력할 수 있다면, 결국 어떤 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 들어가는 것이 두렵지 않다. 오히려 나이가 듦에 따라 더욱 뚜렷해지는 갈망이 있다. 나는 50대에 접어들며, 내 안에서 살아 숨 쉬는 공부에 대한 욕구가 어느 때보다도 강해졌음을 느낀다. 그 욕구는 마치 줄어들지 않고 끝없이 커져만 가는 불길 같다. 이 갈망이 내 일상 속에서 어떻게 불씨처럼 타오르는지, 나는 이제 더 잘 알게 되었다.

내가 살아온 날들만큼, 아직 남은 날들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시간이 흐른 만큼, 남은 시간에 이루어낼 수 있는 것들이 있다는 생각이 나를 흥분시킨다. 오늘이 지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겠지만, 그 하루를 무엇을 이루는 데 쓸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꿈을 쫓기엔 나이가 많다고 생각했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생각을 버리기로 했다.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면, 시간이야말로 그 누군가에게 주어지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세상에 불변의 진리란 없다지만, 이 한 가지는 진리일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는 자에게 시간이 돌아가고, 그 시간 속에서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것. 매일 조금씩이라도 나아지면 그 끝에 서 있을 자신을 상상할 수 있다. 그런 마음을 품고 나는 오늘도, 내일도, 계속해서 공부의 길을 걸어갈 것이다.

글쓴이: 김도형 작가는

인생의 고비를 맞이한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새로운 트렌드와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동기부여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안겨다 주는 실용적 감성글을 좋아한다.

-경북미디어뉴스 '오늘의 말' 고정 칼럼 연재

-동기부여 코칭 스토리텔링 작가

-4차산업혁명시대 리더십 제언 칼럼 연재

-경북스토리텔링클럽 공모 선정(2019)

-네이버 지식 iN 지식파트너 자원상담원(2013~)

-시사문단 수필부문 신인상 등단(2013)

-한책 하나 구미운동 2012, 2013 입상

'모닝글LORY'는 전자책 출판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창작 코너입니다. 마감시간은 매일 아침(오전 5시부터 오전 9시까지) 글쓰기를 원칙으로 하며, 숙면 뒤 깨어났을 때 느껴지는 영감을 자양분으로 하여 가공된 창작글을 지향합니다.

매일 글쓰기를 하는 것은 단순히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상의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창의력, 자기 표현, 정서적 안정, 사고력 향상 등 여러 면에서 우리의 삶에 깊이 관여합니다.

참여 작가님들의 첫 출판은 100회 게재를 원칙으로 하며, 최종 편집회의를 거쳐 전자책 발행을 합니다. 전자책은 크몽, 탈잉, 부크크, 유페이퍼를 통해 출판되며, 등단 작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을 열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