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어우러지는 감동의 무대… 뉴질랜드 중심에서 피어나는 K-문화
[뉴질랜드= 한국유통신문] 박춘태 기자= 오는 2025년 6월 1일,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 한국 문화를 중심으로 한 다문화 교류의 장으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2025 케이컬처 페스티벌(K-Culture Festival)’*이 바로 그 무대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위한 화합’을 주제로, 한국과 뉴질랜드, 그리고 전 세계 각국의 문화가 한데 어우러지는 특별한 축제로 마련되었다.
전통의 울림에서 K-Pop 열풍까지… 감동의 무대 구성
행사는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웰링턴 도심의 마이클 파울러 센터(Michael Fowler Centre)에서 펼쳐지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1부 – ‘하나되는 전통의 울림’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시작되는 1부에서는 한국의 전통 다례 예법 ‘현다례’와 뉴질랜드 원주민의 마오리 전통춤 ‘하카(Haka)’가 나란히 무대에 오른다.
이후 가야금 병창, 전통무용, 소고 시나위 등으로 구성된 무대는 자연과 인간, 예술이 어우러진 조화의 미학을 선보인다.
이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전통이 오늘날 우리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다.
2부 – ‘한류 문화의 향연’
오후 3시 15분부터 이어지는 2부는 현대 한류(K-Culture)의 역동성을 담은 무대로 꾸며진다.
합창 ‘미래를 위한 화합’을 시작으로, 댄스팀 MUVE&WAVE의 퍼포먼스 ‘SPEED’, 흥겨운 ‘판굿’ 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그리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한복 패션쇼’가 대미를 장식하며, 전통의 아름다움이 어떻게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글로벌 K-Pop 콘테스트… 세계인이 함께하는 무대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2025 K-Pop Contest’는 K-컬처 팬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할 메인 이벤트다.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개성과 열정으로 K-Pop을 재해석하며, 한류가 어떻게 세계 속에서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어 소통의 매개체가 되는지를 실감케 할 것이다.
온 가족이 즐기는 체험 부스… 한국문화 실감 나게 체험
행사장 주변에서는 정오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다채로운 문화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한글 이름 써주기
전통 음식 시식
한복 입어보기
전통 놀이와 공예 체험
이 부스들은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유익한 문화교육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는 이제 단지 콘텐츠를 넘어서 체험하고, 공유하는 생활문화로 확장되고 있음을 실감케 한다.
다문화 공존의 모델로… 웰링턴 한복판에서 피어난 ‘화합’
‘2025 케이컬처 페스티벌’은 한인 커뮤니티와 다민족, 그리고 뉴질랜드 로컬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축제다.
단지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문화 사회 속에서의 공존, 존중, 그리고 상생의 가능성을 실천하는 플랫폼이 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이번 축제는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이자, 다민족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뉴질랜드 사회에서 진정한 조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험장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국 전통문화의 깊이, 한류의 역동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의 미래가 한 무대 위에서 만난다.
2025년 6월 1일, 웰링턴은 문화의 경계를 넘는 감동의 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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