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3번째 도전!!!

윤진성 0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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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KTN) 윤진성 기자=이번에 발사한 누리호는 총 3단부로 구성돼 길이 47.2m, 중량 200톤에 탑재중량은 1500㎏에 달하며 1단과 2단에는 75톤급 액체엔진이 각각 4기, 1기씩 장착됐고 3단에는 7톤급 액체엔진 1기가 탑재됐습니다.

 

1단 엔진 추력이 300톤에 도달하면 발사체 고정장치 해제 명령이 떨어지고 누리호가 이륙하게 되며 125초가 지난 뒤 고도 64.5㎞에 도달해 1단을 분리하게 됩니다.
 
이륙 234초 뒤엔 고도 204㎞에서 페어링 분리, 272초 뒤엔 고도 258㎞에서 2단 분리가 이뤄지며 목표 궤도인 550㎞에는 이륙 783초 뒤에 도달하게 된다.
 
이 지점에서 주탑재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가 1차 분리되며, 이후 20초 간격으로 나머지 7개의 부탑재 위성이 같은 고도로 사출됩니다.
위성 분리 순서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 져스텍의 'JAC' → 루미르의 'LUMIR-T1' → 카이로스페이스의 'KSAT3U' → 도요샛 1~4호 순입니다.
이렇게 누리호의 비행은 이륙 후 1138초 뒤로 단 18분58초 만에 3차 발사가 마무리 됩니다.
 
누리호는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돼 남쪽으로 비행하게 되는데 1단, 페어링, 2단의 예상 낙하지점은 각각 약 430㎞, 약 1585㎞, 약 2804㎞ 떨어진 해상으로 예측됩니다.
 
누리호와 관련한 비행통신장비는 추적레이더(고흥·제주), 광학추적장비(고흥), 원격자료수신장비(고흥·제주·팔라우) 등에 설치돼 있으며 이들 장비를 통해 발사된 누리호와 교신할 계획입니다.
 
누리호 3차 발사의 성공 여부는 발사 후 약 1시간20분이 지난 7시44분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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