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KTN) 김도형 기자= 안동시 태화동 주민자치회가 12월 27일 태화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제3기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1명의 위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신임 위원들과 연임 위원들로 구성된 제3기 주민자치회는 "주민 중심의 태화동을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제2기 태화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년 동안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뚜렷한 흔적을 남겼다. 경로당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눔 물품을 전달했으며, 나누리 재단과 협력해 소외 계층을 위한 마음 나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내내내 실천운동과 안동탈춤국제탈춤페스티벌 등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했고,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활발히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위촉식에서 제3기 주민자치회장으로 선출된 조달흠 회장은 “제1기의 도입기, 제2기의 성장기에 이어 이제 도약기에 접어들었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태화동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무경 태화동장은 축사를 통해 “제3기 주민자치회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이 살기 좋은 태화동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 중심의 태화동을 목표로 새롭게 출발한 제3기 주민자치회가 앞으로 어떤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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