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실종 예방과 지역 주민들의 대응 능력 강화 목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양군 치매안심센터는 10월 22일 오전 9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석보면 화매권역센터에서 ‘치매 환자 실종 예방 배회 대처 모의훈련 및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매년 증가하는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치매보듬마을 사업과 연계하여 화매리와 택전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석보면파출소와 석보면행정복지센터 등 여러 유관 기관이 협력해 이루어졌다.
본 행사는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실종 예방과 배회자 발견 시 대처 방법을 보여주는 상황극, 배회 대처 모의훈련, 그리고 훈련 후 브리핑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후 오미자마을 테마파크 둘레길을 걷는 ‘한마음 걷기 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배회자 발견 상황극은 주민이 112에 신고한 후 경찰과 가족에게 배회자를 인계하는 상황을 재현해 시각적 교육 효과를 높였다.
부대행사로는 치매 예방 홍보관과 건강증진 체험관이 운영되어, 주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상담을 받으며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장여진 영양군 보건소장은 “이번 배회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노인 발견 시 주민들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여,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사회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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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치매 극복을 위한 실종 예방 배회 대처 모의훈련 및 한마음 걷기 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