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젊은세대의 자신감이 넘쳐 흐르는 신부 우지영씨, 신랑 구미마라톤클럽 문영수 사무국장과 22일 도량성당 결혼식<…

선비 0 2,533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삼포세대'란 2011년 경향신문의 특별취재팀의 기획기사인 '복지국가를 말한다'에서 처음 사용된 오늘날 청년 생활상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신조어다.

 

2015년도 기준 약 250만여명의 대학생 인구로 추산되는 대한민국은 청년들이 졸업 후 취업난과 불안정한 일자리 그리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물가 상승 등으로 인해 결혼식은 청년들에게 있어 먼나라 얘기와 같다.

 

고도로 발달한 오늘날 문명의 풍요로움에 반해 사회적인 빈곤과 어려움 속에 청년들은 연애와 결혼과 출산을 포기한채 안타까운 젊은 시절을 보내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이며 이를 일컬어 '삼포세대'란 말이 자연스러운 오늘날이 됐다.

 

결혼식을 올리는 청년들에게 있어 결혼은 또래집단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한다.

 

오는 5월 22일 일요일 오후 12시 30분 경북 구미 도량성당에서는 구미마라톤클럽의 젊은 사무국장인 문영수씨와 신부 우지영씨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신부 우지영씨는 나이는 앳된 28살이어서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부 우지영씨는 신랑이 될 문영수 사무국장과 7살 차이라는 사실이 놀랍기도 했지만, 요즘의 결혼 풍속도가 궁금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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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영씨는 문영수 사무국장을 자신이 다니는 성당의 언니 소개로 알게됐다고 하며 사귄지는 3년째라고 한다. 우지영씨는 그동안 지켜본 문영수씨에 대해 신세대 답게 솔직담백한 사실을 있는 그대로 얘기했다.

 

우지영씨는 문영수씨를 처음 만났을 때의 느낌에 대해 "성실한 것 같고, 처음 만났을 때 마라톤을 해 성실하고 괜찮을 것 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마라톤 운동을 통해 성실히 사는 모습에 반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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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에도 일도 열심히 하고 책임감이 있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하며, 결혼 후 자녀 계획에 대해 우지영씨는 두 명을 가질 계획임을 밝혔다. "열심히 위하며 잘 살겠다"라고 명랑한 목소리로 대답하는 우지영씨에겐 신세대 특유의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

 

이날 문영수 구미마라톤클럽 사무국장은 일요일 아침 훈련 차 금오산 대주차장에 모인 50여 명의 회원들에게 자신의 피앙새인 우지영씨를 소개해 올리며 자신의 결혼식을 알렸고 회원들은 아낌없는 격려의 박수로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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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요청으로 즉석에서 '프로포즈' 퍼포먼스를 보여준 문영수 사무국장의 모습에 금오산의 아침은 더없이 유쾌한 하루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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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회원들 앞에서 인사를 올린 우지영씨는 "말로만 듣던 구미마라톤클럽을 뵈니 들은 것처럼 화목하시고 분위기가 좋다"며 자신도 아침 일찍 일어나 함께 운동하고 싶다는 생각을 전했다.

 

우지영씨는 금년에 구미마라톤클럽 사무국장으로 부임한 문영수씨가 바쁜 일과로 인해 데이트시간이 줄어 아쉽지 않냐는 질문에 대해 "평일에 함께 있어서 괜찮다"며 마라톤 사무국장의 중책을 맡은 신랑의 일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보여줬다.

 

영남대 법대를 졸업한 문영수 사무국장은 현재 구미시 송정동에 위치한 선진법률사무소에 근무하며 성실함과 패기를 바탕으로 법조계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문영수 사무국장은 일반인들도 법상식에 대해 잘 알 수 있게 해 법으로 인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블로그 운영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미마라톤클럽을 비롯해 주변 지인들이 법과 관련한 문제점 발생시 조언을 해줌으로써 알찬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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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통신문 경북 본부장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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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문의상담: 선진법률사무소 문영수 구미마라톤클 사무국장(010-9517-9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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