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 운영 확대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군민이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에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하였다고 밝혔다. 군은 해충 기피제 자동분사기를 2017년~2018년 구봉공원 외 11개소에 설치하였고 군민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일 군민이 즐겨 찾는 ▲갈라산등산로(단촌면) ▲해망산등산로(비안면) ▲빙계계곡(춘산면) 3개소에 추가 설치했다.

 자동분사기는 설치 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작동 방법은 분사기 손잡이를 당겨 팔과 다리, 착용한 옷 위에 직접 뿌리는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얼굴과 목을 제외한 피부나 겉옷에 기피제를 뿌리면 4~5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며, 진드기 등의 해충 접근을 막아 야외활동으로 발생할 수 있는 뎅기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감염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기후 온난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야외활동 시 긴소매 옷 착용, 기피제 분사, 풀밭 돗자리 사용 등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야외활동을 위해 해충 기피제를 꼭 사용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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