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주화음소년합창단, 아침맞이 음악회로 행복한 등굣길 열어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구미 선주초등학교(교장 이시백)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은 3월 24일(목) 오전 8시부터 30분간, 아침맞이 음악회로 행복한 등굣길을 여는 ‘2022 3월 선울림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전국적인 합창경연대회가 열리기 않고, 연이은 단원들의 확진으로 정상적인 연습마저 어려운 이 때, 평소 갈고 닦은 솜씨를 통해 학생, 학부모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주기 위해 합창단원들은 2월부터 구슬땀을 흘렸다.
이 날 연주한 곡은 <연어야 연어야>, <노래가 만든 세상>, <다 잘 될거야> 세 곡으로, 코로나로 지친 모두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밝고 신나는 곡이다. 이 곡에 맞추어 선생님들의 하이파이브 행사가 더해져 이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활짝 피었다는 평을 듣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합창단 단장 이*형(6학년) 학생은 “우리가 경연대회에 나가는 일도 의미가 있지만, 아침부터 친구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준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밝혔다.
지휘자 유*영 선생님은 “기존 회원보다 신입회원이 많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친구들을 위한 마음으로 좋은 에너지를 유감없이 보여준 것 같아 너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침맞이 행사를 관람한 최*화 학부모는 “오랜만에 등굣길에 합창단의 노래를 듣고 있으니 코로나 시국에 밝은 에너지와 희망을 전하는 선물 같은 공연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 선주화음소년합창단은 꾸준한 연습을 통해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구미 지역 내 학교 연합 합창제나 단독 콘서트 등 피부에 와 닿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합창단의 향후 활동 모습은 앞으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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