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성불사,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 100만원 기탁

인재불사 장학금 수여, 라면 기탁 이어 올해 세 번째 ‘지역사랑 실천’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8일 성불사(주지 지성스님, 신도회장 이정태)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영주시 상망동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성불사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인재육성장학금을 기탁해 500만원의 누적 기탁금액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지난달 25일 시민들의 안전에 앞장서는 관내 경찰서와 소방서에 라면 60박스를 기부하고, 이달 15일 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재불사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성 스님과 이정태 신도회장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들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꾸고 사회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데에는 어른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인재육성장학금 기탁을 통해 우리 지역의 인재들을 발굴하고 훌륭하게 양성하는 데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고 기탁 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이사장은 “우리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잊지 않고 우리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귀한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장학회에서도 지역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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