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송 묘목을 만나며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했어요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기후변화로 지구의 생태 시계가 해마다 빨라지는 가운데 다음 세대인 청소년이 산림생태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하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옥계중학교(교장 손강목) 숲사랑청소년단 20여명은 10월 8일 금요일, 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위치한 시드뱅크를 탐방하였다.
경북 봉화군 춘양면에 위치한 춘양양묘사업소에서 우리나라 소나무인 금강송 씨앗 채취부터 1년생, 2년생 등으로 묘목을 나누어 키우고 있는 하우스와 야외 묘목장을 돌아보며 금강송과 낙엽송에 대한 자세한 설명한 듣고 이곳에서 자란 묘목들이 전국의 산림으로 옮겨져 멋진 숲을 이루며 탄소중립의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어서 대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으로 이동하여 시드뱅크를 방문하였는데 이곳은 일반들인 탐방하기 어려운 곳이라 한다. 세계적으로 두 곳뿐이라는 시드볼트와 함께 있는 시드뱅크는 미래를 위한 씨앗 저장고이다. 시드볼트는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등 대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종자 저장장소로 지하 깊이 위치하고 있다고 하며 시드뱅크는 지상 건물에 위치하며 종자 저장과 함께 다양한 연구를 하는 곳이라 한다. 종자를 뜻하는 시드(Seed)와 금고를 뜻하는 볼트(Vault)로 이루어진 시드볼트는 종자를 거의 영구적으로 보관하는 반면 시드뱅크는 일정기간 저장하며 연구나 증식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다.
영하20도의 종자저장소에 들어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시드뱅크를 돌아본 숲사랑소년단 대원들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숲해설사의 안내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숲 해설을 듣고 백두대간 호랑이도 만났다. 비가 약간 내리는 가운데 이번 탐방에 참가한 임○○ 대원은 시드뱅크 연구원이 다양한 종자 관련 설명을 친절하게 잘 설명해 주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좋았고 했다. 또한 엄○○ 초등학생때 왔을때는 호랑이가 움직이지 않았었는데 오늘은 많이 왔다 갔다 하며 우리를 반겨주어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식물과 동물 보호에 앞장서야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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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중 숲사랑청소년, 춘양양묘사업소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뱅크 탐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