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촬영에서 인화, 신분증 발급까지 ‘올인원 시민 맞춤형 서비스’ 시행
(전국= KTN) 김도형 기자= 영주시 부석면은 행정복지센터 내 스튜디오 카페를 개설해 주민등록증 재발급용 증명사진 촬영·인화까지 해주는 ‘올인원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신청하는 주민은 6개월 이내 촬영한 증명사진을 지참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IT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지역 소규모 사진관들이 폐업하면서 면 지역에는 운영중인 사진관이 없는 실정이다. 또한 읍·면의 주민 대다수가 노령층으로 거동이 불편해 증명사진 촬영을 위한 장거리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번 서비스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65세 이상 노인 등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에서 인화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시내 사진관 및 행정복지센터를 2~3회 방문해야 하는 노령층의 불편함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 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만족도와 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석면은 지난달부터 사진 인화에 필요한 장비와 스튜디오 카페 물품을 비치하고 주민자치위원회·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체들과 협업해 장수사진 촬영, 꽃차 제공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박상철 부석면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서비스 시행으로 주민들의 불편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꽃차처럼 따뜻한 행복영주를 만드는데 앞장 서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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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면, ‘스튜디오 카페에서 주민등록증 증명사진도 찍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