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내수면 창업희망자 등 40명 참석, 양식기술 보급의 장 마련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상남도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엄상섭)는 내수면분야 창업희망자 및 농어업인, 시군 내수면 업무 담당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센터 2층 교육장에서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을 29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의 교과목은 내수면 양식분야 중 어업인들이 가장 관심이 많은 품종 중 하나인 뱀장어 양식과 내수면 어류 질병 및 대책, 생태계교란 어류 시험연구 결과 등 내수면 어업인의 식견과 담당공무원 업무능력 함양에 꼭 필요한 내용 위주로 편성됐다.
특히 뱀장어 양식은 밀양시에서 뱀장어 양어장을 직접 경영하고 있는 금천수산 김용근 대표가 질의응답 형식으로 강의하여, 실제 양식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애로사항 등을 현장의 전문가와 집중 토론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대한수산질병관리사회 심재동 회장은 내수면양식에 있어 양식품종별로 발생할 수 있는 질병 및 대책을 각종 사진자료를 통해 강의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센터 김경수 연구사는 민물고기 방류효과 제고를 위해 2017년 한 해 동안 도내 저수지, 강, 댐에 대해 실시한 배스, 블루길 서식실태 및 산란·습성 시험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엄상섭 도 민물고기연구센터 소장은 “내수면 어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어업인과 공무원이 합심하여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하며, “앞으로 센터는 민물고기 자원조성 뿐만 아니라 어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 내수면 양식기술교육은 1998년 은어 양식 어업인을 대상으로 은어 양식 현황과 전망, 수출 동향 및 전망 교육을 시작으로 매년 11월경 도내 내수면 창업희망자 및 농어업인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새로운 양식품종을 적극 발굴하여 찾아가는 현장지도와 기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민물고기연구센터 박은경주무관(055-254-345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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