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환자 실종예방 및 신속발견을 위한
‘경북경찰청-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간 업무협약 체결
(전국= KTN) 김도형 기자= 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화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이익희)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며, 2017년 6월 28일 경북지방경찰청 1층 회의실에서 두 기관의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평균 수명이 늘어남에 따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치매환자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 도내에는 3만 여명의 치매환자가 있으며 치매환자의 실종도 증가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1명꼴로 치매환자 실종이 발생하고 있다.
치매환자의 실종은 골든타임을 놓칠 경우 생명의 안전이 크게 위협 받는다.
특히, 여름에는 탈수, 겨울에는 저체온증 등에 노출되어 있고 또한 교통사고의 위험도 항상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치매환자의 안전은 그 가족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동의 문제로써 새 정부도‘치매국가책임제’를 강조하고 있다.
이렇듯 치매환자의 실종은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므로 경찰뿐만 아니라 유관기관간의 협력이 절실하게 필요하므로 그동안 치매환자 실종 예방을 위해 배회감지기 보급 등 다양한 지원을 해 온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와 경북경찰청이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치매환자의 지문 등 사전등록률을 높이고 실종시 위치추적이 가능한 배회감지기 보급을 확대하는 등 공동으로 치매환자 실종예방 대책을 추진 할 계획이다.
※ 지문 등 사전등록 : 지문, 사진, 보호자 연락처 등 등록하여 길 잃은 치매환자 발견 시 신속하게 보호자에게 연락 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 배회감지기 : 치매환자의 위치를 GPS 등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기기
그동안, 경찰은 치매환자와 그 보호자 정보를 알 수 없어 직접 홍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강보험공단이 치매환자의 보호자에게 우편 등의 방법으로 직접 홍보하게 되면 지문등록률 향상, 배회감지기 보급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둘 전망이다.
또한, 양 기관은 치매환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요양급여 설명회 등을 활용하여 지문등록과 배회감지기를 함께 홍보하고 현장에서 등록 및 보급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화진 경북경찰청장은, 업무협약식에서‘사회적 약자인 치매환자의 실종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하여 치매환자의 가족들의 아픔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익희 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장은,‘노인장기요양보험은 대표적인 국민 효 보험이며 경찰과 함께 배회감지기 보급을 더욱 확대하고 지문등록률도 높여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지문등록률과 배회감지기 보급 성과 등을 점검하여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실종시 신속하게 발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한국유통신문 영남총괄본부장, KTN한국유통신문 인터넷 신문 발행인 김도형> flower_i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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